해양엑스포를 계기로 세계 4대미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여수에는 관광자원이 많다.
향일암과 돌산갓김치로 유명한 돌산의 남쪽에 봉황산 자연휴양림이 새로 문을 열었다.
지난 30여년 전 편백나무를 조림했던 신복리 봉황산 자락에 자연휴양림을 만들었다.
봉황산 중턱에 편백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통나무집 12동을 설치해 작년 봄 개장했다.
거기서 41년 전 여수중학교 3학년 1반이었던 친구들 모임인 '삼일회' 회합을 가졌다.
통나무집을 빌려 여수 사는 친구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침 일찍 새로 조성한 편백나무 숲길을 걷고 임도가 나있는 뒷산에도 올라가 보았다.
생선국물로 아침을 해결하고 돌산관광의 제1명소 향일암의 뒷산인 금오산으로 향했다.
성두에서 율림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등산로로 금오산을 넘어 향일암으로 갔다.
날씨도 화창해 남쪽으로 보이는 금오도와 서쪽의 남해 등 다도해 전망이 너무 좋았다.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 새로 개장한 봉황산 자연휴양림 편백숲길
여수 봉황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http://huyang.yeosu.go.kr/
봉황산 자연휴양림 편백숲길, 산뜻하게 새로 조성했다.
숲체험 산책로가 1.5km, 휴양림에서 자고 여기를 놓치면 후회막급
통나무집 올라가는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있다.
제주도에서만 주로 보던 팔손이나무가 곳곳에 있다.
통나무집 안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실외공간이 있다.
서울에서 동행한 친구들 어부인들과 아침산책
성두에서 율림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돌산종주 등산코스로 금오산 접근
위에서부터 가면 금오산 정상(해발 323M)이 금새 나온다.
정상을 쉽게 정복하고 다시 확트인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향일암 쪽으로
돌산 최남단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
향일암 바로 뒷산의 정상
삼일회 김주태 회장
여수오동산악회에서 예전에 여기에 금오산 정상 표지석을 세웠는데 해발높이만 지웠다.
남해바다로 들어가는 거북의 머리 형상
향일암 뒷산에서 내려다보는 임포마을과 돌산동해
향일암만 보고 이 절경을 놓치고 돌아서는 관광객이 너무 많다.
바람이 불어 조금 위험하지만 스릴은 그만이다.
험난한 태풍에도 넘어지지 않고 견뎌온 기암괴석들
바위 곳곳에 거북등 문양이 있는데 파도에 부서지면 제주도 주상절리대처럼 되지 않을지...
명승지 향일암까지 가서도 여기를 못보고 오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관음전 가는길로 석굴을 따라서 들어가면 원효대사 좌선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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