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상에 있는 열대지역인 콩고는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즌이지만 여전히 덥다.
매일 낮기온이 35-36도 정도 되는데, 아침 저녁에는 22-23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우기의 끝자락에 비는 자주 안오지만 가끔 밤에만 비가 온다. 낮에 오면 시원한데..
날씨가 무지 따뜻하니 나무가 잘자라고 아주 오랫동안 꽃을 피우는 나무도 많다.
요즘 가을이라고 땔감으로 쓰려고 길가에 있는 나무들을 많이 베는데 안타깝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겠지만, 형편이 좀 나아지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KOPIA 콩고센터 연구농장을 만드는 프로젝트 현장 숲속에서 찍은 꽃이다.
이것은 여기에 흔한 아카시아 나무에 기생하는 가지인데 근사한 꽃이 핀다.
아침 일찍 현장에 나가 살펴보면 가지가지 꽃을 볼 수 있다.
숲속에 있는 나무에 노란 색깔의 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다.
작은 넝쿨식물에서도 예쁜 꽃이 피었다.
잡풀 사이에서 무궁화 비슷하게 생긴 꽃이 피었다.
잡초밭인데 자세히 관찰해보면 예쁜 꽃이 있다.
구절초나 들국화처럼 생겼는데 노란꽃이 요즘 한창이다.
커다란 망고나무 밑에 보호막으로 심어놓은 가시나무에서도 멋진 꽃이 피었다.
우리 인턴들이 자취하는 집도 정원이 좋은데 나무가지에서 이런 모습이...
콩고에서는 카메라만 들고다니면 여기저기서 예쁜 꽃들을 만나게 된다.
"아프리카 농업개발/KOPIA DRE콩고" 카페 http://cafe.daum.net/KOPIAD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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