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교회·봉사활동

열띤 응원으로 하나된 한마음 체육대회

곳간지기1 2012. 5. 29. 18:16

 

원색의 대지 위에 새 생명이 자라나서 향긋한 꽃향기로 번져가듯,

믿음의 공동체가 새봄의 설레임으로 한마음이 되어 잔치를 벌였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싱그러운 5월, 서둔교우들이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피구와 배구 등 운동경기와 기둥탑 쌓기, 협동 줄넘기, 지구를 들어라,

박터뜨리기, 돼지몰이 등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격년으로 어제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한농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제1, 2교구는 다윗팀(청군), 제3, 4교구는 요나단팀(백군)으로 나누고,

예년처럼 팀장과 총무 등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모든 순서를 진행했다.

회장으로서 행사를 계획하고 주관했을 때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즐겼다.

우리 요나단팀의 응원단은 참으로 멋진 준비를 했고 행사의 꽃이었다.

 

 

5월 28일 한국농수산대학 체육관에서 실시된 서둔교회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

단체전으로 대형 공을 머리 위로 올려 뒤로 전달하는 '지구를 들어라' 게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한마음 체육대회 개회식

 

경기도 즐기고 응원으로 스트레스도 풀지만 행운권 경품에도 관심이...

 

한마음이 되어 정정당당하게 경주하고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않겠다는 선수선서

 

첫번째 경기로 여성들의 피구 경기, 결과는 다윗팀(청군) 승리

 

우리 요나단팀(백군) 응원단 리더들이 멋지게 준비하고 있다. 

 

피구 경기가 끝나고 팀별 단체응원전이 열기를 돋운다.

프로야구장에서 보는 치어리더들 못지않은 실력이다.

 

풍선을 불어서 대형 비닐봉지 안에 넣어 기둥탑 쌓기, 터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불고 있다. 

 

여러사람이 힘을 합치니 금새 풍선 기둥탑이 생겼다.

 

풍선 기둥탑 쌓기에서는 일단 요나단팀(백군)이 승리, 장군멍군

 

전문적인 게임 진행자는 순간순간 경쟁을 유도해 재미를 더해준다. 

 

협동 제기차기 : 원판에 끈을 잡고 호흡을 맞춰 공을 위로 튕기기

 

청팀 응원단도 풍선박대를 열심히 흔들며...

'지구를 들어라' : 힘을 합쳐야지 서두른다고 빨리 가지는 못한다.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협동 줄넘기(8명 단체) 

 

금강산도 식후경, 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 시간이다. 

집사람이 지휘하는 관악단이 멋진 역할을 해주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야외 잔디구장에서 축구경기를 가졌다.

 

번외경기지만 백군이 먼저 한골을 집어넣었다.

 

운동경기의 하일라이트 배구경기, 청팀이 첫세트를 따냈지만 백팀이 역전승

 

우리 요나난팀(백군)의 응원리더들은 프로들처럼 일사분란했다. 

 

어릴적 운동회에서 보던 오재미로 박터뜨리기

 

요나단팀 어린이들이 먼저 박을 터뜨리자 색종이와 함께 '하나되는 우리' 구호가 쏟아졌다.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단체경기 돼지몰이, 주걱으로 돼지저금통 몰기

 

우리팀 응원리더들의 활약은 종횡무진이었다.

이날 행사의 최고 수훈갑이었다고 할만 하다.

 

부부합심 풍선터뜨리기는 직접 참여해 사진이 없다. 부문MVP 부상으로 느타리버섯

 

'세상은 요지경?' 짝짓기 원진게임에서 조장들의 춤겨루기

 

연령대별 대표주자들이 벌인 릴레이, 요나단팀 승리 전세 역전

 

체육대회의 대미는 행운권 추첨,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고...

 

경품은 웰빙시대 운동하라고 자전거 10대와 기타 가정용품들이 많았다.

혼사를 앞둔 우리집에도 행운이...아내가 뜻밖에 로봇청소기 경품 당첨

 

시상 및 폐회식 도중 카메라 배터리가 다되어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

오늘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하니 너무 좋았고 2년 후에 다시 만나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서둔교회 http://www.seod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