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부운동장에서 제22회 경기노회 남선교회 연합체육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태풍 산바가 올라오는 와중에도 연합행사를 축하라도 하듯 청명한 가을날씨였다.
매년 이맘 때 교회연합을 위해 배구, 족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등 경주를 벌인다.
이번에도 12개 교회가 참여했는데 열띤 경쟁과 응원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날씨가 흐린 가운데 아침 8시부터 배구, 족구 등의 예선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우리팀은 예년과 달리 배구는 3연승, 족구도 2연승으로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족구선교회 발족으로 막강해진 족구팀은 시온성과 작년 우승팀 동산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해 수원성교회도 쉽게 이겼으나, 결승에서 용인영락교회에 졌다.
배구는 예선에서 용인중부, 동석, 명선교회를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최강 우승팀인 수원성교회를 만나 아쉽게 져서 3위에 머물고 말았다.
연습이 부족했던 여성부 승부차기는 선전했지만 예선통과의 벽을 넘지 못했고,
작년에 우승했던 줄다리기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연속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성경낱말맞추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릴레이도 아쉬웠지만 보람있는 날이었다.
평택서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노회 남선교회 연합체육대회 개회식
연합회 지원으로 캐나다 단기선교를 다녀온 청년들의 강강술래
제18기 캐나다 원주민 단기선교팀의 태권무 시범
수원성교회 농악선교단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수원 서둔교회 응원석 : 홈페이지 www.seodoon.org
배구팀의 예선경기, 동석교회에 가볍게 첫승
우리팀에 차례로 무너진 같은조 명선, 용인중부교회팀 경기
연습이 부족했던 승부차기는 급조된 팀으로 벼락치기 연습중
연습중 골키퍼 이승일 목사님이 공중볼을 멋지게 쳐냈다.
역대 최강의 전력을 다져온 족구팀의 예선경기, 공중돌기 멋진 공격
작년 우승팀인 역대 최강 평택동산교회와 접전 예선통과, 듀스 끝에 19대 17 첫세트 신승
족구 결승에서 또다는 복병 용인영락교회와 접전 끝에 석패 준우승
승부차기 예선에서 연장전 끝에 가까스로 1승
힘겹게 첫승을 올리고 환호하는 승부차기팀
배구 준결승에서 우승팀인 수원성교회에 석패
초록의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훌라후프 돌리기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사회자의 미션에 따라 한발들고 돌리기 등 진기명기
족구 결승전에서 공중돌기 묘기를 구사하는 공격수
배구는 졌지만 준결승에서 멋진 경쟁을 해봅시다.
폐막식까지 기다리는 자에게 쌀, 전기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준결승에서 수원성교회팀을 이기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경낱말 맞추기, 발로는 잘 안되었는데 머리로...
비록 예선통과는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했어요.
드디어 단결력을 발휘하는 단체 줄다리기 예선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신설교회 새로핌교회팀
젖먹던 힘까지 발휘해 안간힘을 써봅니다.
작년 우승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결승전에서 용인중부교회팀에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연합체육대회 대진표와 성적 : 서둔 족구, 줄다리기 준우승
마지막 릴레이경기에서는 가까스로 예선을 통과했는데...
30, 40, 50대 남녀가 이어달리는 릴레이 결선에 진출
릴레이 결선에서 5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시상식에서 족구 준우승 트로피를 받아든 족구팀장
족구와 줄다리기에서 준우승 트로피 수여
폐회식 행운권추첨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도 참가선물이 있다.
선의의 경쟁으로 즐거운 하루였는데 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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