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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참깨! 참깨의 효능과 과제(인테러뱅 89)

곳간지기1 2012. 12. 24. 09:33

 

우리네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 참깨와 참기름,

참깨박사가 참깨의 효능과 연구개발 과제들을 정리했다.

고소한 맛과 함께 불로장생의 묘약이라는 참깨의 생산에는

노동력 부족, 경영규모 협소, 부정유통 등 문제점도 많단다.

어려운 관문을 극복하고 참깨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응원한다.

 

 

참깨 하우스재배

 

 

참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화일 참고하시기 바라며,

열려라 참깨, 인테러뱅(89호) 책자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1. 식탁위의 마법사, 참깨
  기름작물 중에서 재배역사가 가장 오래된 참깨는 주로 남위 25˚~북위 25˚ 사이의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한해살이 풀로 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이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불리며, 힘과 에너지의 원천, 그리고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식품으로 이용해오던 참깨에는 노화를 방지해주는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올레산,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등이 많아 혈관계 질환예방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참깨는 참기름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볶은 참깨, 깨소금 등으로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있으며, 전통한과, 두유, 드레싱, 검은깨 죽, 아이스크림, 스넥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

2. 열려라 참깨: 오관돌파(五關突破)
  우리나라 참깨 생산은 2011년 2만 5천ha, 9,515톤 수준으로 수확과 건조기의 기상에 따라 작황변동이 심하고, 일손이 많이 가는 단점으로 해마다 생산량이 감소하는 실정이다. 수입이 해마다 늘어나 일반 참깨로 수입되는 양이 국내 생산량의 8.6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참깨는 식재료뿐만 아니라 민족정서와도 관련이 깊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내야만 하는 작물로 이를 위해,

 

제1관문(노동력의 關) :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것과 소규모 경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재배기술과 생산자단체 중심의 규모화가 진행되어야 한다.

제2관문(불량환경의 關) : 참깨 생육에 불리한 환경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품종육성과 하우스를 이용한 불량환경 극복기술이 필요하다.

제3관문(수입농산물의 關) : 저렴한 외국산 참깨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우리의 우수한 품종과 재배기술을 이용하여 해외에서 생산하여 수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제4관문(품질 불신의 關) :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생산, 유통, 판매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제5관문(소비 정체의 關) : 참깨․참기름과 관련한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 장기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3. 시사점
  참깨 산업의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오관돌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① 깨를 비롯한 조미, 향신료, 양념채소들은 우리 음식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산임을 인식해야 하고,

② 가치 있는 소비와 신뢰받는 생산의 동시추진 전략이 요구되며,

③ 부족한 연구인력 문제와 현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참깨 농가, 경영체가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전국연구네트워크 구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참깨에 대해 더 알고싶은 분은

  원문보기 :   최종-89호_참깨 오관돌파v6.pdf

최종-89호_참깨 오관돌파v6.pdf
1.9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