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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딸과 함께 광교산 벚꽃산행

곳간지기1 2014. 4. 17. 18:30

 

올해는 중부지역에도 벚꽃이 예년보다 열흘쯤 일찍 피어 봄이 빠르다.

벚꽃이 일시에 피니 보기 좋은데 기껏해야 일주일 남짓밖에 가지 않는다.

지지난 주말 모처럼만에 우리 등산팀 광교산행에 우리집 둘째와 함께 했다.

대학원 석사논문 쓰고 취업준비까지 하느라 바빠서 틈내기가 어려웠지만,

화창한 봄날 부녀가 함께 산행하니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광교산 아래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데크가 완성되고 벚나무도 적당히

키가 자라 일시에 만개하니, 저수지 주변만 돌아도 멋진 봄의 정취이다.

벚꽃길 따라 가다 문암골로 입산 형제봉, 비로봉 찍고 토끼재로 내려왔다.

주말산객들이 봄을 만끽하려는 듯 끼리끼리 삼삼오오 무리를 이루었다.

딸과 함께 등산한 사진을 친구들 밴드에 올렸더니 시샘이 말이 아니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에 벚꽃이 만개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봄꽃이 비교적 오래갔는데 이제는 끝이 났다. 

 

모처럼만에 우리집 둘째와 함께 광교산행  

 

벚꽃길에서 봄을 즐기려는 주말산객들이 많아요.

 

 

 

문암골로 입산하다 보니 돌무더기가...

 

 

 

진달래도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다.

 

 

 

 

 

 

 

형제봉을 오르며...

 

형제봉에 올라...

 

 

 

 

 

비로봉(종루봉) 정상 정자에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토끼재에서 인증샷하고 하산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

 

광교 버스종점 꽃집에 들러보니 각종 봄꽃들이 화려하네요.

꽃과 더불어 찾아온 봄을 충분히 느끼고 여름을 맞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