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옥수수도 수확이 가까워지고 녹두도 파릇파릇

곳간지기1 2016. 7. 15. 12:38


한동안 가물다 장마철이 되어 비가 자주 내리니 텃밭이 활기차다.

옥수수는 한그루에 2개씩 달려 수염을 보니 수확기가 다 되어간다.

마늘 양파 수확하기 전에 귀퉁이에 미리 심었던 수박도 한 덩굴

하나씩 열매를 달아(6월 15~20일 경)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수박은 열매단지 45일이 수확적기라니 7월말쯤 첫물이 기대된다.


녹두와 팥도 비올 때 심어서 입모가 아주 잘 되었고 쑥쑥 자란다.

가물 때 심었던 옥수수 3차 파종은 싹이 나지 않고 말라 죽어버려,

비오는 날 다시 심었더니 며칠만에 뽀족뾰족 싹이 돋아나고 있다.

두줄 파종했던 감자도 마지막 잎이 다 말라버렸는데 수확을 했다.

토마토도 매일 딸 것이 있고 땅콩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찰옥수수가 이제 곧 하모니카 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수박도 쑥쑥 자라 7월말쯤이면 첫물을 볼 수 있겠다. 


 

 

팥과 녹두도 입모가 잘되어 가을이 풍성하겠다.


방울토마토는 지주대 키를 넘어 알알이 익어간다.


비온 뒤에 보니 밭두렁에 버섯도 보이는데 식용인지 모르겠네요.


보라색 도라지꽃이 오래가네요.

 

 

 

수박덩굴이 한 두둑을 금새 채울 기세로 뻗어가네요.


가뭄에 물을 줬어도 말라버려 비오는 날 옥수수 다시 파종


방울토마토도 주렁주렁

녹두 자라는 기세가 아주 씩씩하지요?


우리 손주를 기다리는 수박 크는 것이 제일 뿌듯하네요.


두줄파종한 감자도 알은 잘지만 마지막 수확을 했네요.


감자 두줄 사이에는 벌써 땅콩이 이만큼 자랐지요.


아파트에 살아도 가까운 곳에 텃밭이 있으니 다행이지요.

 

가물어서 싹이 더디 나던 땅콩도 이제는 무성하게..


대추 방울토마토가 알알이 익어 간식거리가 되지요.

 

오늘 아침에도 토마토 한 바구니

 

비가 자주 오니 풀도 잘 자라는데 쉴틈이 없네요.

주말농장 하다 보면 세월의 변화를 실감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