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시니어·직장선교

온라인 시니어 이주민 비전스쿨 수료

곳간지기1 2021. 3. 27. 06:27

줌으로 진행한 '시니어 이주민 비전스쿨'을 무사히 잘 마쳤네요.

인생 전반전을 끝내고 은퇴한 시니어들이 온라인 교육을 받네요.

코로나로 세계가 혼란스러운 중에 줌이라는 도구가 있어 좋네요.

인생 이모작 후반전을 선교적 삶으로 살아보겠다는 다짐이지요.

 

시니어선교한국 주관 교육에 전북에서는 20여 명이 참석했네요.

매주 화·목 저녁 컴퓨터 앞에 앉아 유학생,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우리나라에 와 있는 200만이 넘는 그들에게 선교하자는 것이지요.

현장 사역자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느꼈네요.

 

 

언택트(비대면) 시대 온택트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니어 이주민 비전스쿨' 
지난 3월 2일(화) 저녁 온라인(Zoom)으로 시니어 이주민 비전스쿨 개강  
95세 생일에 어학공부 시작한 대학총장? 작년에 진행된 온라인 시니어선교학교에서 나왔던 사례
익숙하지는 않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컴퓨터 화면을 주시하고 있네요. 
네팔에서 접속한 분도 있고 온라인교육은 글로벌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참여한 분들은 거치대가 불편해 자기화면을 꺼놓은 분들도 있네요.
온라인 화면으로 강의를 듣고 2부는 소그룹으로 심화학습도 합니다.
첫날은 9조에 배정되어 조별로 안면을 트고 수강소감도 나누고...  
머리가 허옇고 눈도 침침한 시니어들이 3시간 동안 모니터를 주시하며...
다문화 사역을 하는 젊은 강사는 역시 강의자료와 진행스킬도 좋네요. 
한민족이 단일민족이었던 것은 옛날 이야기고, 조만간 외국인 비율이 10%를 돌파할 추세
고정관념 바꿔 세계지도 뒤집어 보기, 호주를 중심으로 거꾸로 제작한 세계지도 
"나의 문화와 다른 차이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가진다"...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과 의견도 나눕니다.
수강생이 많아 다음날부터는 8조로 변경되어 조별토론을 합니다.
난민 문제는 남의 일인줄 알았더니, 지금 세계인의 최대 이슈는 난민? 
공감, 재능나눔, 친구되기, 언어교환, 물질적 후원... 100세 시대 세계는 넓고 할일은 참 많네요. 
비자발적으로 우리나라에 온 난민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는 것에 그치지 말고 사역에 동참할 기회를 찾아 [설문조사] 
교육수료 후 현장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전북지역 수료생들이 줌으로 다시 만났네요.
심화학습으로 네팔선교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아 네팔어 공부 시작(3월 25일 저녁)
네팔어 알파벳 '데바나가리'(모음 13, 자음 36자)가 어렵게 생겼는데 인사말부터 시작해 봅니다.
시니어 이주민 비전스쿨 강의소감문_박평식(20210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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