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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빛이 된 선교사 아펜젤러의 일생

곳간지기1 2020. 8. 27. 06:30

youtu.be/MPbYhkvnYjM

조선의 빛이 된 아펜젤러 선교사의 생애

아펜젤러 선교사, 그는 진정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습니다"
조선에 빛이 된 선교사,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아펜젤러 선교사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아펜젤러(1858-1902)는 조선에 온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이자 교육가, 성서 번역가, 위대한 목회자입니다. 그는 1885년 우리나라에 와서 17년간 조선을 위해 희생과 섬김의 삶을 살다 순교했습니다. 배재학당을 세워 한국 최초의 근대식 교육을 시작하였고, 정동제일교회를 세우고, 일제치하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1902년 성서 번역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목포로 가던 중 군산-서천 앞바다에서 해상사고로 순직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충분히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등 선실에 있던 한국인 조수와 정신여고 학생을 구하려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시험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던 시절 저도 기차타고 서울로 가서 당당히 시험쳐 합격한 학교가 '배재'였습니다. 경쟁률이 6.8대 1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합격자 발표하고 성경책과 찬송가를 나눠주기에 '아차 내가 잘못 선택했구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배재학당 설립정신과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欲爲大者 當爲人役)" 성경말씀에서 따온 교훈을 마음에 품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정신으로 지금까지 살다 보니, 박사학위도 받고 장로도 되고 믿는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종황제로부터 받은 '배재학당' 사액과 아펜젤러 초상화
1975년(고3) 배재학당 90주년 기념엽서 "신교육의 발상지, 신문화의 요람지"
양화진에 있는 외국인선교사묘원에 있는 아펜젤러가의 약력

* 자세한 내용 여기도 참고 바랍니다.  http://blog.daum.net/psp727/7715140

 

 

조선에 온 첫 감리교 선교사 헨리 G.아펜젤러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도 꿋꿋이 쇄국정책을 견지하고 있던 은둔의 나라 조선에 1885년 4월 5일 부활절날 아펜젤러(감리교)와 언더우드(장로교), 파란눈의 미국 선교사 가족이 동시에 제물포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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