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는 눈 한번도 안내리고 그냥 지나가나 했더니 봄 기운을 덮었다.
어제부터 눈발이 오락가락해 오늘 어떻게 출근하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에 창밖을 내다보니 아파트 마당에 눈이 많이 쌓여 출근을 포기했다.
이제 2주만 더 출근하면 되니 오늘 국장과 점심 약속을 잡았는데 틀렸다.
오전에 책 주문받은 것 봉투에 주소 써서 포장하고 메일로 안내장 보내고,
점심먹고 봉투에 넣은 책을 우체국에서 부치고 바로 황방산으로 올라갔다.
하루 종일 눈발이 오락가락 했지만 오랫만에 수북이 눈이 쌓여 별천지다. 텃밭 휙 둘러보고 황방산에 오르니 나뭇가지에 눈이 수북이 쌓여 멋지다.
겨울 내내 소식이 없던 함박눈이 2월 중순에야 첫눈
아침에 일어나니 아파트 앞마당에 눈이 많이 쌓여 출근 포기
전주혁신도시와 신시가지를 갈라치고 있는 황방산으로 입산
올겨울에 처음 보는 눈이 아주 탐스럽네요.
서고사에서 올라간 능선
황방정
황방정 동산에서 인증샷
오전에 먼저 다녀간 사람이 눈사람을 멋지게 만들어 세웠네요.
화강암 바위를 쪼개고 자란 도토리나무
전주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45층) 건물이 랜드마크가 되고 있네요.
황방산 정상
황방산 정상(해발 217미터)
황방산 우암(소바위)과 여의송계기념비
황방산 우암과 여의송계기념비의 유래, 황방산의 방자를 땅두둑방(塝)에서 삽살개방(尨)으로 바꾼 내력
서곡광장으로 가는 길
다시 서고사 쪽으로 내려오면 혁신도시 황방산 탐방길,
올겨울 처음이자 모처럼만의 황방산 설경을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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