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적인 관심 가운데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집권여당의 압승으로 치러진 날 사전투표로 생긴 모처럼만의 휴일을 맞아,
전날 서울에서 내려온 둘째네와 새만금방조제를 타고 선유도로 건너갔네요.
대장도와 옥돌해변 산책을 마음에 두고 갔는데 기어코 대장봉까지 밟았네요.
전주로 내려와 처음에 군산항에서 배타고 선유도를 가서 무녀봉에 올랐는데,
그후 무녀대교가 개통되고 몇차례 갔지만 전망이 좋은 대장봉은 처음이네요.
시계는 약간 흐렸지만 날씨도 포근하고 별로 바람도없어 산책하기 좋았네요.
회덮밥과 싱싱한 해산물로 맛점하고 여유로운 해변산책을 하고 돌아왔네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5일) 서울에서 내려온 둘째네와 함께 선유도 대장봉에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 선유도 구불8길 안내도
대장도로 직진해 들어가 장자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장도로 들어가니 '그섬에 가고싶다(http://love-island.co.kr)' 펜션 앞에 예쁜 꽃들이 멋지네요.
조그만 쪽배 위에 물레방아 장식도 세워뒀네요.
바닷가에 분재 작품이 몇개 놓여 있네요.
대장봉을 향해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장자 할매바위의 슬픈 전설
등에 아기를 엎고 밥상을 들고 나오는 형상의 장자 할매바위
할매바위 아래 곧 허물어질듯한 낡은 목조주택을 돌아가면...
곳곳에 산벚꽃이 활짝 피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는 분꽃나무꽃, '모야모'에 물어보니 꽃말은 수줍음, 소심, 겁쟁이
대장도 대장봉에 올라보니 선유도와 장자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대장도 정상 대장봉(해발 142미터), 그리 높지는 않지만 고군산군도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대장도의 건너편에 뚝 떨어져 방파제 역할을 하는 관리도
둘째사위와 함께 대장봉 정상을 찍은 인증샷을 남기고
모처럼 쉬는 날 함께 해준 든든한 우리 둘째 사위 (경제학 박사)
대장봉 정상 주변의 바위에 다정하게 앉아있는 바다구경하는 부부
선유도에 서너차례 갔지만 처음으로 대장봉을 밟고 내려오는 길
장자 할매바위 다시 한번 쳐다보고...
산객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돌탑을 남겼는데 건너편은 선유도해수욕장
건너편에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과 해상 짚라인 타워
장자도 주차장 인근에 있는 '도시어부' 식당에서 갈매기 한쌍 찍음
도시농부가 '도시어부' 식당에서 회덮밥과 신선한 해삼 멍게로 섬맛
맛있는 점심 후에 옥돌해변 산책, 선유8경 중 하나인 삼도귀범(장구도, 주식섬, 앞삼섬 사이로 범선이 돌아오는 모습)
해변데크 산책로를 내려가 작은 주상절리가 있는 바위를 둘러보는 나들이객들
선유봉(해발 111미터)을 배경으로 활짝 피어있는 벚꽃
곳곳에 진달래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선유봉 아래 자리잡은 옥돌 해수욕장을 돌아 주차장으로,
고군산열도 선유도는 사시사철 언제 가도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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