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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상관 편백숲 돌탑길 오솔길 산책

곳간지기1 2022. 1. 31. 06:30

현직도 아닌데 연말연시에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 밖에 나갈 기회가 없네요.

토요일 오전 교회 청소당번을 마치고 안수집사회 임원들과 편백숲에 갔네요.

완주 상관 편백숲은 전주인근에서 주말산책이나 산림욕 하기 좋은 곳이지요.

예전에 자주 갔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산행을 자제하느라 오랫만이네요.

 

상관리조트에 주차하고 산행 진입로를 보니 초입부터 계단이 너무 많아보여

계곡길로 들어섰더니 요즘 산객이 없었는지 등산로가 없어져 길을 헤맸네요.

어렵게 능선에 올라서니 거기서부터는 임도가 잘 나있어 산책하기 좋았지요.

편백나무 숲에 돌탑을 정성스레 쌓은 돌탑길과 편백숲오솔길이 일품이지요.

 

 

완주상관 편백숲 입구에 있는 상관리조트에 차를 세워두고 입산
계곡길로 들어섰더니 길이 없어져 낙엽을 헤치며 한참을 헤맸네요.
일단 능선에 올라서니 임도가 나있어 호젓한 편백숲 산책로가 
한겨울에도 푸른잎을 간직한 채 피톤치드를 내뿜고 있지요.
전성교회 안수집사회 회장님과 임원
은은한 편백향기를 맡으며 산책하기 그만이지요.
여기서 "최종병기 활" 영화촬영도 했네요.
계곡에 얼음폭포도 있고...
몇년 전에 임도에 새로 심은 편백도 제법 많이 자랐네요. 
여기서부터는 편백숲 탑길
마이산 탑사만큼은 아니어도 정성껏 쌓은 톨탑이...
이 탑들을 누가 어떻게 쌓았는지 유래가 없네요.
돌탑길로 지나만 다녀도 힐링이 되지요.
조그만 돌 하나 가져다 올려보고...
위태롭기도 하지만 나름 견고하게...
산악자동차를 조종해 올라가는 젊은 부부도 있네요.
요며칠 좀 추웠나봐요...
살아있는 편백나무를 그대로 두고 지은 통나무집도 생겼네요.
한오봉과 경각산이 편백숲 뒤를 받치고 있지요.
편백숲 오솔길, 편백숲 힐링하며 산책하는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