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용이 내려앉은 신기한 전설의 하롱베이

곳간지기1 2020. 1. 22. 07:00

한국인들에게 베트남 여행의 1번지는 단연 하롱베이라고 할 것이다.

베트남에 처음 갔을 때는 일이 바빠 가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이번에도 혹시나 했는데 일정이 바빠 포기하려다 마지막날 결행했다.

주말일정이 하루 비어 앉아서 자료정리하거나 개별 관심투어를 했다.

 

미리 예약을 안했기에 나홀로 오페라하우스로 걸어가 1일투어 합류,

하롱베이 1일투어는 여행사나 호텔 예약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장에서 부딪혀 외국인들과 함께 즉석 당일투어에 합류하게 되었다.

마침 일본에서 온 필리핀 아가씨 3명과 멕시코 청년과 친구가 되었다.

 

중형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거쳐 하롱베이 국제터미널까지 3시간쯤,

배타고 점심 먹으며 1시간 정도 많은 섬들을 보면서 숭솟동굴에 도착,

다시 배타고 티톱섬으로 가 정상에 올라 점점이 떠있는 섬들 조망하고,

루온동굴에서 보트나 카약으로 물놀이, 터미널로 돌아와 하노이 귀환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투어 버스 출발
고속도로로 3시간 쯤만에 도착한 하롱시 여객선터미널
유람선에 승선하자 마자 점심식사가 나오는데 필리핀 아가씨들과 동석
잔잔한 바다를 1시간쯤 천천히 가면 하롱베이 관광포인트에 접근
선상의 갑판에서 하롱베이 3천여개 섬들 중 일부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놀이
숭솟동굴이 있는 섬으로 1차 상륙
계단을 통해 조금 올라가면 숭솟동굴이 있네요.
숭솟동굴 내부
동굴 안에 볼거리가 제법 많네요.
종유석 기둥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에 있는 티톱섬으로 이동
해수욕장이 있는데 한국에서 온듯한 단체여행객들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이 제법 있네요.

산정 전망대에서

다시 배를 타고 루온 동굴로
루온 동굴 안으로 카약이나 노젓는 배를 선택해 입장
동굴 호수(바다) 안에서 뱃놀이
동굴을 통과해 빠져나옵니다.
다음 기회가 오면 카약을 선택해야겠어요.
잔잔한 호수같은 바다를 빠져 나옵니다.
석양을 바라보며 다시 천천히 하롱항구로 돌아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롱이나 섬에서 자고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