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나라여서 곳곳에 숨어있는 비경들이 많지요.
하롱베이밖에 생각나는 곳이 없었는데 이번에 남부 달랏을 가보니,
거기에 산과 호수, 폭포와 계곡 등 자연환경이 좋은 곳이 많더군요.
젊은 사람들에게 데이트코스로 인기 있다는 사랑의 계곡도 있네요.
소나무와 평온한 언덕으로 둘러싸인 다티엔 호수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바오다이 황제에 의해 평화의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고,
그후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사랑의 계곡'으로 불리게 되었다네요.
산책과 등산코스로도 괜찮고 보트 등 레저시설도 즐길 수 있네요.
달랏 시내 중심에 위치한 쓰언흐엉(한자로 春香)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쓰언흐엉 카페
쓰언흐엉 카페 마당에 있는 등나무꽃(?)
열대지역에는 화려한 꽃들이 많지요.
쓰언흐엉 호숫가 식당에서 파인애플 그릇에 담은 멋있는 점심
TTC World '사랑의 계곡' 입구
다티엔 호수와 사랑의 계곡 안내도
민속촌처럼 전통용구들
숲속의 집 전통가옥 숙소도 갖춰져 있네요.
달랏에는 여기저기 꽃동산이 많아요.
대나무로 만든 물레방아
커플사진 찍는 곳
사랑의 거리
백년가약을 맺은 신혼여행객을 환영하고 있네요.
다티엔 호수
소나무 숲에 한복 입고 그네 타는 춘향이도 있네요.
숲 속에 꽃길과 사슴 조형물도
여기는 에덴 동산
소나무 숲속에 세계 각처의 유적과 중요한 건축물 모형도 있네요. [잉카문명]
인조 홍학
억지춘향처럼 인공 조형물이 좀 어색하기도 하지만...
신혼여행객과 데이트족들의 인생사진 찍는 곳
숲과 호수를 즐기며 산책할 수도 있고 수시로 운행하는 셔틀로 부분이동..
자연이 좋고 날씨가 온화하니 천천히 즐기면서 산책하기에 그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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