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셋째가 중간에 전공을 바꿔 어렵게 국악과에 편입학했는데,
자기 하고싶은 해금을 하며 2년을 다녀 드디어 졸업연주회를 했네요.
어렸을 때 취미로 하다 고3때 손목에 이상이 생겨 전공을 포기했는데,
일반대학 문헌정보학과를 다니다가 다시 해보겠다고 해서 바꿨지요.
자유롭게 꼬여진 줄에서 어떻게 저런 바이올린 비슷한 소리가 나는지
우리 국악기가 양악과 차이가 있어 일반인은 그저 신기하기도 하지요.
찬양대는 하고 있어도 또한 아내와 큰애가 음악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나는 음악에 대해선 문외한인데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것이 기특하네요.
자기 하고싶은 공부를 해서 일단 학부를 졸업하게 되었으니 다행이지요.
음악의 세계에서 한단계 올라서는 것을 기념하느라 사진을 정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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