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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신도시 주민과 함께 한 감성음악회

곳간지기1 2017. 7. 3. 11:31

 

농촌진흥청과 연금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해온 전주혁신도시도

이제 4년차가 되니 도시기능이 정비되고 문화생활도 활성화되어 가네요.

가장 먼저 이주해 온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사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주 본사 운동장에서 혁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감성음악회를 가졌어요.


아파트 바로 옆에서 음악회가 열려서 갔더니, 국악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시립국악단, TV에서 봤던 소리꾼과 공연예술의 듀오 박애리와 팝핀현준,

퓨전국악그룹 '하나연' 등이 출연해 한여름밤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였네요.

국악을 전공하는 우리 막내와 함께 구경했으면 좋았는데 집에 없어 아쉬웠다.


 

국토정보공사 운동장에서 펼쳐진 국악한마당 감성음악회

 

해질녘이라 시원해지고 있다.

 

TV에서 자주 봤던 박애리와 팝핀현준 부부가 좌중을 압도

 

음악회 1부에서 '쑥대머리와 연안부두' 등 열창, 현장에서 직접 보니 더 실감난다.

 



박애리&팝핀현준 부부의 열창과 춤사위
 

청중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날은 저물어가는데 갈수록 점입가경 "내일은 해가 뜬다"


행운권 추첨

 

제2부에서는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의 소녀시대 Gee, 이문세의 붉은노을 등 열창 

 

야외무대인데도 분위기 좋네요.

 

노래와 관현악, 해금 협주곡 등 지역주민과의 색다른 동행

이전기관들이 가끔씩 이런 문화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