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극심한 가뭄 끝에 비가 예보되어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불발되었네요.

대신 전주혁신도시 주민과 함께 한 작은음악회는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전주로 이사온지 3년차인 새터민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새로운 터전에 자리잡으며 플루트 렛슨 제자를 20여명 길러냈는데,

농촌진흥청 동호회와 전성교회팀을 결합해 무대에서 공연하게 되었네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출연을 했는데 혁신도시 중심에 있는 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에 이 지역의 달빛하모니와 어린이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국악공연까지 어우러져 멋진 한마당 잔치가 되었네요.

출연을 앞두고 요즘 점심과 저녁시간까지 맹훈련을 하던데 잘 마무리했네요.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 사진과 동영상으로 정리해 올려드리니 감상하세요.

 

 

6월 25일(일) 오후 전주혁신도시 엽순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작은음악회

 

혁신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작은음악회

 

동산동 주민센터 난타공연팀

 

 

 

아내가 만들어가는 루리 플루트 앙상블

 

혁신아트피아 어린이합창단

 

 

 

전주혁신도시 달빛하모니 합창단

 

달빛하모니 합창단은 이 무대 출연 전에 전성교회에서 특송으로 리허설

 

농촌진흥청 플루트 동호회

 

루리플루트 앙상블 

 

"목마른 사슴"

 

아내가 지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플루트 동호회

 

"Ching a ring chaw" (에런 코플런드 작곡)

 

 

 

연주를 무사히 마치고 환한 표정으로 찰칵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도레미송"

 

오감도 - 코리아 월드 뮤직 퓨전 밴드

 

노심초사 준비해왔던 일을 잘 마치고 나서... 

 

전주혁신도시는 아직 문화시설이나 공간이 부족한 형편이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문화마을을 조성해 나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