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고려대에서 우리 둘째 사위 박사학위 수여식이 있었네요.
둘째딸과 고려대 경제학과 대학원에서 만난 커플인데 먼저 학위를 받고
딸은 석사 마치고 먼저 연구소에 취직해 조금 늦춰서 박사과정 중이지요.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아버지의 대를 이어 경제학박사 커플이 되겠지요.
논문은 지난 여름 마쳤는데 고려대는 후기졸업식이 없어 이제 받았네요.
간밤에 눈이 내린 모양인데 당일은 날씨가 포근하고 화창해서 좋았지요.
아침 첫버스로 서울 가서 전철 타고 가니 길은 밀리지 않아서 좋았네요.
목사님인 사돈은 교회 일로 못오셔 장인 장모가 대신 축하를 해줬네요.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둘째 사위
고려대학교 제111회 학위수여식
연구실에서 박사가운 착복
그 다음 타자 신랑 덕분에 미리 박사모 연습
요즘은 취업난이 심해 대학 졸업식에 학부생들은 많이 참석을 안한다고 하는데,
우리도 그냥 넘기려다 부모님들이 못가신다기에 우리가 대신 가서 축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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