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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4] 벼 수확 후 관리시설 현장견문

곳간지기1 2016. 9. 1. 07:00

 

인구 2억 5천만명이나 되는 인도네시아는 아직도 쌀 자급이 안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1970년대처럼 국정과제 1순위가 주곡인 쌀자급이라는데,

우리나라의 농정성과 확산사업(KAPEX)으로 그들의 공동연구를 돕고 있다.

'식량안보를 위한 쌀 수확후 손실감소' 공동연구를 자문하느라 4월에 한번

다녀오고, 이번에는 중간진도 관리를 겸한 워크숍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워크숍에서 '한국의 쌀산업 현황과 벤치마킹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이정일 박사는 '한국의 쌀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한 강의를 각각 맡았다.

우리는 3일만 참석했는데 인도네시아 쌀 수확 후 기술 관련자들 40여명이

강의와 세미나, 토론회 등 다양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현장견학으로 소규모 벼 도정시설과 자틸루허 댐에서 점심식사도 있었다.

 

 

농업용수 개발과 발전시설을 갖춘 자티루허 다목적댐

 

벼 수확 후 기술 현지워크숍에서 필드트립으로 지역의 도정공장 방문

 

재래식 도정공장에 입고된 벼 가마들...

 

예전의 우리나라처럼 도정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다. 

 

열대지역의 인디카쌀 초벌도정한 현미인데 조잡하다.

 

씻어나온 백미도 나오네요.

 

카라왕 지역의 산지시장으로 출하되는 쌀 포대 

 

오른쪽으로 갈수록 더 많이 정제된 쌀

 

지역에 있는 정부미(BULOG) 보관창고도 살펴보았다.

 

연중 더운 날씨에 6천여톤의 쌀을 상온에서 보관하고 있다.

 

정부양곡 수매보관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상하의 나라이니 수리시설이 된 논에는 연중 벼가 재배된다.  

 

바로 옆에 있는 마을에서는 이제 물잡고 있는 논도 있다.

 

지방에서 참여한 참석자도 많으니 점심식사는 우아한 곳으로...

 

자틸루허 다목적댐인데 식당이 많은 일종의 유원지다.

 

호수가의 수상가옥 식당에서 점심식사 

 

소찬이지만 현지식 간단부페로 점심식사

 

여기까지 왔으니 다목적댐도 한번 쳐다본다.

 

막간을 이용해 기념촬영(내가 함께 찍힌 사진은 수준 미달)

 

자틸루허 댐과 호수, 이 지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곳인가 보다.

숲과 호수가 있는 음식점 몇개 외에 별다른 시설은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