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그랬던 것처럼 주곡자급은 식량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인도네시아의 국정과제 제1순위는 주곡인 쌀의 안정적 자급이라고 한다.
지난 1997년 IMF 경제위기 때에 우리나라는 쌀 자급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가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지만 인도네시아는 40년 통치가 무너졌다.
현재 대통령은 주곡인 쌀 자급자족을 국정의 최우선과제로 삼았다고 한다.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사업(KAPEX)으로 주곡자급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벼 수확 후 손실감소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데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중간평가 차원에서 벼 수확후 기술에 대한 현지워크숍을 가졌는데,
우리 경험과 기술을 배우려는 자세는 진지했고 참석자들 열의도 있었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벼 수확후 손실감소 현지워크숍
"Workshop on Reducing Rice Losses for Strengthening Food Security"
필자가 "한국의 쌀산업 현황과 벤치마킹 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네요.
Lecture on "Development of Rice Industry in Korea" by Dr. Park P.S.
인도네시아 카라왕(자카르타 남쪽으로 100km 정도) 메르큐르 호텔
호텔 창문으로 바라본 카라왕 시내의 모습
주제에 대한 그들 스스로의 진단과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전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강의와 수강태도가 진지하다.
해당 연구소장이 선물(전통 옷)도 하나 챙겨주고 기념촬영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지요.
퇴임했다는 전직소장도 함께 기념촬영을 하자고 하네요.
인도네시아측 코디네이터가 전통음식점에 우리를 초대했다.
동양식은 쌀밥과 반찬이 우리와 비슷비슷하지요.
우리의 볶음밥과 비슷한 전통음식 '나시고랭'
디저트로 나온 요쿠르트에 각종 열대과일을 떠넣은 과일쥬스
장식용으로 진열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호텔 주변에 구경거리가 별로 없는데 창문으로 보니 수영장이 유혹한다.
좋은 시설에 이용자가 없는데 새벽에 혼자서 5왕복
최근에 새로 지은 호텔이라는데 조식부페는 참 좋았다.
히잡을 쓴 현지 공동연구자인 쌀 전문가들과 한국측 코디네이터
각도를 잘 잡아 다시 찍어보니 메르큐르 호텔이 참 멋지네요.
숙박비도 저렴하니 혹시 여기 출장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홈페이지는 www.mercure.com/9019 전화 (6267) 863-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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