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적도상에 있는 나라로 열대 산림자원이 많다.
연중기온 25도에서 35도 정도 되기 때문에 열대림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오랫만이었고 단기방문이어서 여기저기 둘러볼 시간은 없었으나, 마지막날
보고르에 있는 연구소에 갔던 차에 근처에 있는 식물원을 잠깐 둘러보았다.
콩고에서 열대식물원을 본 적이 있어 비교해 보고싶어서 꼭 가보자고 했다.
보고르식물원은 기대한 것처럼 숲이 잘 우거지고 거대한 나무들이 많았다.
콩고의 키산투식물원에 비해서는 잘 다듬어진 느낌이고 멕시코정원도 있다.
열대숲을 천천히 걸어봐야 하는데 덥기도 하고 시간도 없어 차로 휙 돌았다.
대신 실내에 있는 동물박제박물관에 들어가 열대동물의 표본을 살펴보았다.
잘정비된 느낌은 없지만 희귀동물이 많고 어린이들의 열성이 인상적이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식물원의 멕시코정원
연중 더운 지역이니 푸른 숲이 많다.
전통가옥에 잔디밭도 잘 조성되어 있다.
거대한 열대수종이 많은데 차타고 지나가면서 잡아 사진은 별로다.
식물원 내에 조그만 강도 지나간다.
대나무숲도
식물원 안에 있는 동물박제박물관, 어린이들의 관찰열이 진지하다.
열대우림지역의 동물박제들
열대 숲이 좋으니 희귀종의 나비들도 많은데 표본 순준은 별로다.
여행으로 가서 찬찬히 살펴보아야 하는데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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