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오후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식한다고 해서,
거기나 가볼까 하고 나섰다가 아뿔사 인파가 많아 방향을 선회했네요.
치즈축제가 3년만에 재개되었는데 행사는 끝났지만 화려하게 장식한
국화잔치는 계속되고 있어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구경 한번 잘했네요.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손주들과 함께 몇번 가봤지만 가을꽃 시즌을 맞아
노란색, 하얀색, 분홍색 각양 각색의 국화로 장식되니 더 멋드러졌네요.
테마파크가 예전보다 더 알차게 가꿔지고 국화는 물론 단풍도 물들고,
구절초동산을 따라 파란 가을하늘과 더불어 나들이 하기 참 좋았네요.
개화초기 지정환 신부 등 서양선교사들이 들어와 젖소를 기르고
치즈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줘서 임실이 치즈의 고향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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