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오락가락했지만 노란 참외를 한참 따기 시작하던 7월 중순에
라오스 출장으로 열흘 동안 비웠더니, 텃밭에 잡초가 무성해 졌네요.
참외 넝쿨도 조금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딸 것은 아직 많이 남았지요.
이제 수박도 상당히 커졌는데 큰것부터 하나씩 따서 시식해야겠네요.
옥수수는 딸 것이 조금 더 남았는데 그 사이에 노랗게 변해 버렸네요.
딱딱해져서 바로 쪄먹을 수 없어 잘 말려서 옥수수 차로 해야겠네요.
물줘서 살렸던 참깨도 쑥쑥 자라 도복방지 위해 두번째 끈을 맸네요.
오이도 잎이 말라가고, 우거진 잡초는 들어가는 길만 정리를 했네요.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데 저는 열대지역에서
미리 겪고 왔으니, 올 여름이 아무리 덥다 해도 잘 견뎌 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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