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장마철에 출장 다녀오니 텃밭에 잡초 무성

곳간지기1 2022. 7. 29. 06:00

장마가 오락가락했지만 노란 참외를 한참 따기 시작하던 7월 중순에

라오스 출장으로 열흘 동안 비웠더니, 텃밭에 잡초가 무성해 졌네요.

참외 넝쿨도 조금 시들해졌지만, 그래도 딸 것은 아직 많이 남았지요.

이제 수박도 상당히 커졌는데 큰것부터 하나씩 따서 시식해야겠네요.

 

옥수수는 딸 것이 조금 더 남았는데 그 사이에 노랗게 변해 버렸네요.

딱딱해져서 바로 쪄먹을 수 없어 잘 말려서 옥수수 차로 해야겠네요.

물줘서 살렸던 참깨도 쑥쑥 자라 도복방지 위해 두번째 끈을 맸네요.

오이도 잎이 말라가고, 우거진 잡초는 들어가는 길만 정리를 했네요.

 

 

하루 3-4개씩 따던 참외가 열흘을 비웠더니 한꺼번에 이렇게 땼네요.
고추도 주렁주렁 달려 빨간 고추를 기대해볼 수 있을듯...
가지도 잎이 무성해 졌네요.
옥수수는 수확 적기를 지나버려 노랗게 변했어요.
마늘 후작으로 심었던 참깨가 하얀 꽃을 피웠네요.
호박 넝쿨과 잡초가 경합하고 있네요.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그래도 일용할 양식은 따고...
상추도 일부 추대가 되고 잡초도 많이 나왔네요.
7월에는 참외, 수박이 제일 기대주입니다.
방울토마토가 익어가는데 탄저병이 와서 제거했네요.
옥수수는 막을 내려가고 참깨가 다음 기대종목
이제 참외, 수박 후기관리를 끝까지 잘 해야겠네요.
전정을 잘한 감나무도 주렁주렁 달렸네요.
고고한 참깨꽃에서 벌써 참기름 냄새가 나는 것 겉네요.
도복방지를 위해 두번째 지지줄을 쳐줍니다.
이웃 밭에는 벌써 붉은 고추가 달리기 시작했네요.
참외는 자가소비 분량을 넘어 이웃과 나눔 합니다.
수박은 어느 것부터 딸지 아침마다 두드려봅니다.
직경 20cm가 훨씬 넘은 이것이 1호가 될 것 같네요.
봉숭아 꽃도 많이 피었으니 우리 손녀가 와야할텐데...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데 저는 열대지역에서

미리 겪고 왔으니, 올 여름이 아무리 덥다 해도 잘 견뎌 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