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뭄에 이어 폭우와 폭염 등 기후재난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연일 열대야와 씨름하면서 에어콘에 의존하는 무더운 여름이네요.
아침마다 비닐봉지 하나 챙겨들고 텃밭까지 걸어가 풀숲을 헤치고
참외 수박 등 가뭄을 이겨낸 과채류 열매를 따는 일은 즐겁습니다.
7월 초부터 따기 시작한 참외는 이제 잎이 마르지만 충분히 거뒀고
8월초부터 2-3일 간격으로 하나씩 건지는 수박도 아주 쏠쏠합니다.
농산물 가격이 만만치 않은 요즘 수박 참외 등 과채류를 자급하고,
때때로 사무실의 이웃들과 나눔도 하니 요즘이 최고의 보람입니다.
요즘 전국적인 폭염과 중부지역 폭우로 난리가 났는데,
무더위 무탈하게 잘 이겨내시고 가을을 맞이하시게요.
'농업과 식량 > 텃밭 & 주말농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작물 거둬들이고 가을을 맞는 텃밭 (6) | 2022.09.08 |
---|---|
홍고추 봉숭아 알록달록 참깨 수박 끝물 (0) | 2022.08.29 |
장마철에 출장 다녀오니 텃밭에 잡초 무성 (0) | 2022.07.29 |
텃밭 작물들 폭풍성장 옥수수 참외 수확 (0) | 2022.07.13 |
비가 가끔 오니 쑥쑥 자라는 텃밭 작물들 (0) | 202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