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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사에서 열리는 제22회 백양 단풍축제

곳간지기1 2018. 11. 8. 07:00

가을이 되면 만산홍엽으로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이루지요.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내장산과 백양사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네요.

그중에서도 백양사 단풍은 잎이 아주 작은 애기단풍으로 특징이 있지요.

작년에는 백암산을 넘어 단풍산행을 했는데 이번에는 백양사 단풍축제.

 

지난 토요일 장성 백양사 입구에서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터널이

전국의 많은 인파를 불러모았고, 저도 수원에서 취재차온 남도여행기자

말아톤 님과 동행하여 벌겋게 물든 백양사 애기단풍의 자태에 취했네요.

백양사 단풍은 뒷산인 백암산 백학봉을 배경으로 넣어야 더 일품이지요.

 

장성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붉은 단풍이 환영합니다.
백양사로 들어가는 길
백암산 백학봉을 배경으로 단풍터널이 이어집니다.
백암산 고불총림 백양사 입구
한걸음씩 더 들어갈수록 단풍이 짙어집니다.
제22회 백양 단풍축제는 11월 2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입니다.
조선팔경 국립공원 백암산 백양사 돌간판이 포토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은행잎이 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백양사 입구 연못에 투영된 단풍잎
박금천 시인의 백양사 애기단풍 시
어른거북이 아기거북을 등에 엎고 가는듯...
단풍을 찍기 위해 진사들이 많이 모여들었네요.
백양사 입구에 있는 쌍계루
수직절벽 백학봉 배경이 있어서 더 일품
백양사 경내에서 백학봉을 배경으로
산사에서 곶감깍기 체험
산사에도 곶감을 줄줄이 처마에 매달아뒀네요.
백학봉을 배경으로 한 단풍이 일품
한국의 가을은 역시 주렁주렁 감이 익어야 제격이지요.
백양사 경내를 돌아보고 나오는 길
연못을 한바퀴 돌아나와야 제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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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갈수록 단풍이 무르익어가며 이번 주말이 축제의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