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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이사회 전주회동

곳간지기1 2021. 6. 27. 06:20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공무로 얻은 정보나 또는 개인적인 열심으로

저서를 낸 서생들이 퇴직하고도 이런저런 저술활동을 하고 있네요.

저도 연구직으로 근무하며 10여권 이상 저서를 가지고 있는데, 퇴직

후에도 전문경력인사로 연장근무하며 또 1권의 저서를 추가했지요.

 

부지런한 사람들이라 퇴직 후에도 자기 일을 하는 회원들이 많은데,

이사들이 가끔씩 만나 북 세미나도 하고 지역별 문화탐방도 하네요.

바로 어제 전주에서 처음 모였는데 저희 사무실에서 세미나를 하고,

사람들이 많은 한옥마을 대신 금산사와 금평저수지 탐방을 했네요.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가 전주에서 모였는데, 먼저 농촌진흥청에서 북세미나를 가졌네요.  
우리 지역에서 모였으니 제가 북세미나 발표("기후위기와 식량안보")를 하고 문화탐방도 안내
저서를 가진 공직자들이니 북세미나부터 하고... 농촌진흥청에 왔으니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저서를 가진 공직자회 북세미나 기념촬영  
주최측이 된 전주 양봉선 이사님, 박승주 전차관님, 이건순 회장님, 그리고 나  
북세미나와 토론회를 마치고 점심식사는 모악산 아래 '산새는 하늘을 날고' 갤러리로 이동 
'산새는 하늘을 날고' 이름처럼 정원도 멋지게 꾸며졌네요.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한적한 전통음식점 '산새는 하늘을 날고' (천정 장식)
한옥마을보다는 한적한 야외로 가서 분위기 좋은 갤러리로... 
식사메뉴는 오로지 연잎밥 한 가지, 전통차와 갤러리가 주제  
연잎밥 후식으로 나오는 연꽃차도 은은한 향기가 좋네요.
주인장은 전북수석연구회장을 지낸 고송 이양수 선생님
윗층으로 올라가면 '고송학문 수석연구소'로 개인소장 진귀한 작품들이 많네요.
갤러리의 남쪽 창문으로 보면 모악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직 교사부부가 아기자기 하게 정원도 잘 가꿔 놓으셨네요. 
수선전시관 겸 갤러리 '산새는 하늘을 날고' 앞마당에서
점심과 연꽃차를 나누며 담소하고 1,400년 고찰 금산사로 문화탐방
모악산 정상(해발 794m)이 보이는 금산사 일주문
다른 일정이 있어 먼저 가신 분들도 있지만 핵심멤버는 끝까지 
백제고찰 금산사의 국보 62호 미륵전
고려초기 백제계 석탑의 대표작 보물 25호 금산사 오층석탑
모악산 금산사의 하일라이트 미륵전을 배경으로 문화탐방 인증샷
국보 미륵전과 모악산을 배경으로 "예쁜척 하기는 안그래도 예쁜게"
금평저수지 수변길 전통찻집 '수월담'에서 쌍화차를 나누며 마무리 토론  

전통의 도시 전주에서 모였으니 고즈넉한 곳에서 연잎밥과 차를 나누고,

도심을 피해 금산사와 금평저수지 자연으로 들어가 문화탐방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