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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 야경

곳간지기1 2021. 12. 9. 06:25

모양이 베틀처럼 생겼다고 '틀못', 한자 '기'를 써서 기지제(機池堤),

전주혁신도시와 만성법조타운 사이에 있어 수변산책하기에 좋지요.

연전 무릎에 이상이 생겨 높은 산 등산은 자제하고 하루 만보 이내,

뚜벅이 걷기가 몸에 배었는데 걸음수가 부족하면 밤에도 나가지요.

 

모악산과 황방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고여 자연습지를 이루고 있는데,

작년에 제방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수변데크를 설치하니 좋아졌지요.

집에서 호수 한바퀴 돌아오면 5~6천보, 텃밭 운동이나 점심 산책으로

충분하면 생략, 절반돌기도 하고 야경을 즐기며 산책하기 그만이지요.

 

전주혁신도시의 새로운 명소가 된 기지제(틀못) 수변산책로 
자연습지가 있어 조명시설을 하니 거미줄을 많이 쳤네요.
농업용 저수지 제방에 다리를 놓고 포장을 해서 산책길로 
제방 주변까지만 갔다 오면 5천보 전체를 돌면 6천보 내외
거미줄이 많이 쳐져 미관은 좀 그렇지만 벌레는 없는듯...
수변데크 전체에 조명이 들어오니 심야산책에도 좋지요.
노을이 아름다운 기지제, '석양미애(夕陽美涯 )' 포토존 
야심한 밤중에 나홀로걷기도 안전하지요.
한낯 햇빛만 피하면 어느 시간에도 좋지요.
중간휴게소 여기까지만 갔다 오면 4천보
전주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45층)와 아파트군
야심한 밤에도 나홀로 산책하기 그민이지요.
석양미애 사진틀 안에 들어온 고층빌딩
아무도 없네요. 너무 늦은 시간에 갔나요?
혁신도시 이주민들에게는 운동코스이자 포근한 안식처입니다.
수변 정자에서 바라보는 산책로
며칠간 사진을 모아서 비슷한 구도가 많네요.
전주혁신도시와 만성동을 이어주는 다리의 만성루(萬成樓)
전주골목상권 드림축제로 기지제 노을음악회도 열렸어요.
아트피아 어린이합창단, "노래하고 싶어요, 신나는 꿈 여행" 등
기지제 수변공원 점심산책
'홍스쭈꾸미' 5층에서 내려다보는 기지제

전주혁신도시 이주민으로서 환경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끼며,

오늘도 내일도 그날의 걸음 수가 부족하면 계속해서 나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