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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양 송광사와 호젓한 오스갤러리

곳간지기1 2021. 12. 27. 06:30

천년고도 전주의 서쪽은 평야, 동쪽에는 크고 작은 산이 많지요.

주말에 완주 소양면에 갔다가 찾은 송광사와 주변의 오스캘러리,

벚꽃길로 유명한 송광사는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풍광이 좋네요.

송광사 경내를 둘러보니 잘가꿔진 나무들이 있어 쉼터로 좋네요.

 

사찰을 보러 간 것은 아니기에 잠깐 돌아보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주변에서 제법 유명한 오스(O's) 갤러리, 전시회도 보고 차도 한잔,

김태호 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조영남 씨의 그림도 하나 있네요.

뒤에는 산 앞에는 호수, 멋진 풍광에서 차 한잔 하기에 딱이네요.

 

주말산책으로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에 가니 입구에 고인돌이
통일신라 시대(867년 창건) 고찰 종남산 송광사 정문
김제 금산사 말사인 완주 송광사 금강문
천년고찰 송광사 대웅전(보물 1243호),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팔작지붕 조선후기 건축양식
보물 1244호 십자각, 12개의 기둥을 사용해 2층 누각으로 지은 범종각
경내에 잘 가꿔진 나무들이 하늘을 찌르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기에 딱 좋아보이는 나무
절 뒤에는 대나무숲도 있고 아늑하네요.
쌍둥이 은행나무 형제?
부러지던 소나무를 간신히 살려 작품을 만드는 중이네요.
위봉산성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호숫가에 오스(O's) 캘러리
예전에 누에를 치던 잠실이었다는데 정원을 잘 가꿨네요.
산과 호수, 정원을 지키는 누렁이(작은 사자 모습)
오스 갤러리에는 마침 김태호 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네요.
산과 호수 바다생물을 보며... "WHAT DO YOU THINK?"
호수를 바라보며 차 한잔 하면서 담소를...
조영남 작가의 꽃과콜라, 온통 붉은 색 화투짝
갤러리 뒷편에 있는 작은 인공폭포
겨울철에도 이정도 뒷숲을 보니 다른 계절에는 더 좋을듯...

주말에는 가끔씩 가까운 곳이라도 호젓한 곳을 찾아서

차 한잔 하며 사색과 명상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