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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순천만습지 갈대숲

곳간지기1 2021. 11. 16. 06:30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지요.

순천만은 남해안 중앙에 위치한 항아리 모양의 내만으로 갈대숲과

염습지, 백로와 두루미 등 철새도래지, 생물종다양성의 보고이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멋지지만 가을에는 갈대숲이 일품이지요.

 

여름을 견뎌낸 갈대꽃이 바람 타고 날리는 황금물결이 장관이지요.

위드코로나 물결을 타고 주말 나들이객이 많았는데 잘 소화되네요.

용산전망대에 올라 해질무렵의 순천만 석양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갈대숲 탐방로를 거닐며 가을을 만끽하고 망둥어 칠게도 살폈네요.

 

순천만습지는 세계5대 연안습지로,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지요.
순천만습지 주차장 입구 '일품' 꼬막한정식 식당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생태관
갈대숲으로 넘어가는 다리 '무진교' 앞에서 구경거리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로 어르신들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네요.
S자로 굽어진 자연강 물길 사이로 갈대꽃이 만발
갈대숲 탐방로에 지나가는 가을을 잡으려는 탐방객 가득
갈대밭에서 셀카찍기 놀이도 하고 여유로눈 산책
연세 지긋한 전북노회 장로님들과 인증샷도 남기고...
연안습지의 주인인 짱뚱어와 칠게도 살펴보고...
짱뚱어와 칠게가 공생하는 구멍들과 칠게도 보이네요.
짱뚱어다리를 통과해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
썰물에 따라 청둥오리들이 물가로 이동하네요.
황금물결의 갈대밭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사도 많고...
갈대꽃이 만발하고... 석양이 더 일품인데...
오후의 햇살을 받은 물빛
삶의 비탈길을 오르며, 때로 서로 소리를 높이고, 때로 서로 손짓을 하고, 하얗게 상심한 밤을 지나서...
주말 갈대숲 탐방객들을 기러기떼도 환영합니다.
순천만 선상투어도 한번 해야 하는데... (6km, 35분, 성인 7,000원)
순천만 자연생태관은 코로나로 내부정비 중이지만 갈대숲은 안전지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순천만습지 갈대숲을 거닐며 가을을 만끽합니다.

* 순천만 국가정원 : 순천만 정원박람회장 갈대축제로 개방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