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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신도시 기지제 수변둘레길 산책

곳간지기1 2020. 11. 30. 06:30

아파트 주변에 기지제(틀못) 산책로가 완비되니 좋네요.

요즘 연구사업 마무리해서 보고서 작성하는라 바빴는데,

토요일 오전 기지제 한바퀴 휭 돌아 텃밭으로 가서 퇴비

100포 쌓아둔 것 비닐랩핑 단도리하고 사무실로 갔네요.

 

영하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겨울등산복을 입고 

나갔는데 아직 햇살이 따사로워 그다지 춥지는 않았네요.

천천히 한바퀴 돌면 5천보 정도가 되니 운동량 딱이네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싶지만 겨울맞을 채비를 해야지요.

 

전주혁신도시와 만성법조타운 사이에 위치한 기지제
하프코스가 되는 마지막 황단로 공사가 진행중이네요.
이 길이 완성되면 풀코스 안돌아도 하프코스를 선택할 수가 있지요.
호수 안에도 갈대숲이 많이 있지요.
혁신도시 방면에서 들어서면 숲길도 좋지요.
기지제 제방으로 건너가는 진입로
기지제에 고인 물이 여기로 빠져나가지요.
기지제 제방길, 바닥에 설치한 조명이 눈이 부셔 보완조치 필요
청둥오리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네요.
제방을 건너다 중간에 대방타워를 돌아보다.
제방 건너서는 멋들어진 수변데크로 연결됩니다.
호수의 물은 오리방석
분재원이 하나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지요.
이 부분에서 보는 혁신도시가 빌딩숲이지요.
연잎이 겨울철에는 볼품이 조금 없지요.
억새가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네요.
황단 산책로 마지막 공사(내년 1월 20일 완공 예정)
바쁠 때는 하프코스만 선택할 수 있도록...
오리가족의 쉼터가 생겼네요.
부부가 손잡고 걸으면 더 보기 좋지요.
기지제로 물이 흘러들어오는 하천의 만성루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와 우리 아파트
한바퀴 돌고 텃밭으로 직행해 퇴비더미 갈무리를 했네요.

단풍과 억새를 보며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겨울 맞을 채비를 서둘러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