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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신도시 옆산 황방산에 올라보니

곳간지기1 2022. 11. 7. 06:30

전주 황방산은 전주혁신도시와 서부 신시가지를 갈라놓는 경계선이 되지요.

혁신도시 서쪽에 있었다면 겨울에 서풍을 막아주는 방패가 되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산의 바깥으로 혁신도시가 조성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요.

그래도 주말에 특별히 어디 갈데 없으면 황방산에 올라 산행을 할 수 있지요.

 

황방산은 혁신도시의 동쪽 입구와 서쪽에는 서고사 있는 곳에 들머리가 있고

북쪽끝 서곡마을에서도 올라오지만 혁신주민들의 산행 놀이터로 제격이지요.

가끔씩 올라가기는 하지만 화창한 토요일 오전 오랫만에 황방산에 올랐네요.

울창한 숲이 있고 고인돌 유적과 바위를 깨고 나온 도토리나무도 일품이지요. 

 

 

전주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의 경계를 이루는 황방산
황방산을 오르며 서쪽으로 내려다보면 혁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오지요.
해발 217m밖에 안되지만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릅니다.
황방정
황방정에는 쉼터와 운동기구도 갖춰져 있지요.
고인돌인지 선돌인지 선사유적이 하나 있습니다.
화강암 바위를 쪼개고 나온 도토리나무
아무리 어려운 일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
황방산 정상, 해발 217미터
황방산 우암
소나무숲을 보호하기 위한 여의송계비, 황방산 방자를 삽살개방으로 바꾼 사유
여기서 북쪽으로 계속 가면 서곡마을과 덕진경찰서
기지제(틀못) 물을 채워준다는 샘터
서고사쪽으로 내려오는 길, 간단하게 주말산행하기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