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제주도 여행

제주올레 17코스 관덕정에서 이호테우

곳간지기1 2023. 2. 18. 06:10

제주 한달살이를 시작하며 제주올레 패스를 구입하고 완주에 도전했는데,

꾸역꾸역 하다보니 서쪽해변, 남쪽해변을 거쳐 드뎌 북쪽으로 진출했네요.

제주올레 17코스는 광령에서 제주 원도심 관덕정까지 공항뒤를 지나지요.

이번에는 교통 편의상 관덕정분식 간세라운지에서 역방향을 선택했네요.

 

제주 구도심 골목길을 돌다보면 목민관아 관덕정이 멋드러진 기와집으로

잘 보존되어 있고, 해변길로 나가 용소 용연다리를 건너가면 용두암 해변,

어영소공원에서 중간스탬프 찍고, 도두봉에 올라 제주공항 비행기 이착륙

하는 것 보며 활주로와 한라산을 바라보고 이호테우해변으로 넘어가지요.

 

 

제주올레 17코스 종점이자 18코스 시작점인 관덕정 분식 간세라운지
제주시 구도심 골목길을 돌다보면 목민관아 관덕정이 나오지요.
제주 목민관아 진해루 정문
목민관아로 들어가면 멋들어진 공간이 잘 보존되어 있지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맑은 물의 용연다리
용연포구부터 제주비행장 뒷편 바닷길이 이어지지요.
묭머리처럼 생긴 용두암 입구의 인어상
용두암 들어가는 곳에 진을 친 해녀들의 해산물 판매점
겨울에도 해녀들의 물질은 계속 되네요.
어영마을 어영소공원 수근연대
바닷가에서 나오는 샘물터
어영소공원에 있는 중간스탬프 간세다리
마을에 악귀의 침입을 방지하는 어영마을 방사탑
제주비행장 뒷마을에 용담에어라 이름한 비행기 모형이 서있네요.
몰래물 샘터
자연하천을 보호하자는 캠페인과 함께 하상 토사유출 방지시설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즐거워하네요.
금박해녀상과 기념촬영도 하고...
도두봉 올라가기 직전에 있는 조각품
얕으막한 오름이지만 도두봉(해발 65.3m)에 올라 제주비행장과 한라산을...
도두포구를 넘어가면 이호테우 해변이 나오지요.
도두포구 근처에 세워진 돌고개들
빨강, 흰색 조랑말등대와 물고기 잡기 위해 설치만 원담
해변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네요.
이호동과 테우(뗏목)가 합쳐진 지명으로 테우가 전시되어 있지요.
이호테우 해수욕장이 끝나는 지점에도 테우가 있네요.
현사포구
산양산삼 해물라면 식당에서 매운맛 해물라면을 맛봤네요.

17코스는 딱딱한 아스팔트 길이지만 역주행으로 걷고,

다음부터는 제주버스터미널 이후 정방향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