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제주 한바퀴를 돌겠다고 다짐한 '제주올레꾼'이 되어 3주밖에
안되었는데 거의 매일 올레길로 출근하다 보니 제법 진도가 나갔네요.
날씨 좋은 날을 골라 가파도 다녀온 다음날 모슬포에서 신평곶자왈을
걷는 날은 모슬봉에서 매일 참가신청을 해 9명이 가는 팀을 만났네요.
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해변 살짝 돌고 서귀포여고 옆으로
'모슬봉'으로 오르는 길가에는 대정읍의 특산물인 마늘밭이 많았으며,
모슬봉 중간에 둘레길 숲이 좋네요. 모슬봉을 넘어가면 정난주 마리아
묘소가 있고 농사지대가 이어지다 신평 곶자왈 숲길이 너무 좋았네요.
제주 서남부지역 올레길 순례를 마치고 이제 북쪽으로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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