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400년전 화려했던 대백제의 영광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
백제는 삼국의 한 축으로 우리 민족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을뿐 아니라
고대 동방문화의 중심으로서 찬란하게 문화의 꽃을 피운 문화강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고증이 미흡하여 그 실체를 가늠할 수 없었지만,
역사학자들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백제역사가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부여에 세워진 '백제문화단지'는 사비궁, 능사, 위례성, 생활문화마을,
백제역사문화관 등을 조성하기 위해 5개 분야 주요 무형문화재(대목장,
단청장, 번와장, 각자장, 칠장)의 참여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사업이다.
아울러 '한국전통문화학교'와 롯데 부여리조트가 단지 내에 위치하여,
전통 체험은 물론 교육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사비궁은
궁궐의 중심 부분인 천정전 등이 회랑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13개 동,
4,825㎡ 규모이다. 고대왕궁은 왕이 정무를 보던 치조 부분만 재현했다.
능사는 능산리사지를 재현한 것이며, 5층 목탑의 높이가 38m에 이른다.
백제 건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과 생활문화마을, 고분군도 재현하였다.
능산리 사지를 복원하여 백제왕궁에 능사를 세웠다.
복원된 백제 왕궁에서 능사 5층목탑이 압권이다.
왕이 정무를 보던 천정전
왕의 자리 '어가'
능사 5층 목탑
목탑의 단청이 아주 화려하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풍경이 울리고 있다.
왕궁 정원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비가 와서인지 물색이 흙색이다.
백제역사문화관에 들어가 백제역사 공부를...
사비천도 행렬 재현
수도를 사비성(부여)으로 옮기는 대역사의 하일라이트
백제시대의 생활상을 재현했다.
비옥한 평야지대에 자리한 백제는 농경문화가 발달되었다.
백제시대에도 직조기술이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대장간의 모습에서 철기문화가 상당히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포목점과 저자거리
이것은 상당히 발달되었던 백제시대의 건축기술을 재현한 모습이다.
기록에서 사라진 부분이 많지만 백제의 문화는 대단했던 것 같다.
백제문화단지 :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합정리 575번지)
전화 041) 830-3400, 홈페이지 : http;//www.bh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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