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왕국이 한때는 동남아시아를 호령했던 시절이 있었단다.
프놈펜에 가서 크메르문화를 살펴봐야 할 곳이 국립박물관이다.
10일간의 출장일정을 다 마치고 마지막 귀국하는 날도 오전에는
농림부에 가서 완료미팅하고, 오후에 KOICA 사무소에 가는 길에
잠깐 시간을 내서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 들러 문화체험을 했다.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중요한 문화재의 대부분은 불교유적이지만
중간쯤에 있는 크메르왕국 시절의 지도를 보면, 태국과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의 대부분을 차지한 동남아 강국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서쪽의 광대한 땅을 태국에 내주고 메콩강 하류 델타지역을
베트남에 내줘 상당히 어려워졌지만 과거의 영화를 느낄 수 있다.
캄보디아에 다녀온지 어느새 3개월이 지났는데 마지막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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