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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타당성조사 베트남 출장

곳간지기1 2019. 9. 23. 08:29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타당성 조사차 베트남으로 출장을 왔네요.

지난 2001년 쌀 수출국 실태조사 때문에 출장 온 이후 18년 만이네요.

하노이 공항은 물론 길도 좋아지고 활력이 느껴져 격세지감이 있네요.

 최근에 갔던 캄보디아나 방글라데시에 비해 깨끗하고 시설도 좋네요.

무병씨감자 생산 지원사업인데 주말 이틀간 현장부터 돌아 다녔네요.


베트남은 예전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네요.

첫날 농업과학원 국장의 안내로 박장성 과학기술부 현장부터 갔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지역현장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열의가 좋았네요.

지방정부에서는 지역 무병씨감자 생산시설을 개량해 생산성을 높이고,

잘 해보겠다는 열의는 있는데 그들에게 적정한지 잘 검토해야 겠네요.



베트남 동북부 하노이에서 2시간쯤 걸리는 박장성 과학기술부


지역의 농산업 현황과 사업의 필요성 등 의욕적인 설명을 청취


먼길 달려왔으니 '금강산도 식후경' 현지식 점심식사(인디카 쌀)


박장성 과학기술부 첨단과학응용센터


망실하우스 멜론 재배시설


씨감자 생산용 하우스, 현재는 계절이 아니어서 비어 있음.


씨감자 저온저장 창고가 2동 있는데 시설이 부족해 잘못 보관한 종자


잘못 저장되어 지나치게 싹이 난 감자 종자


실험실과 숙소 등


자몽?


방치되어 있는 온실


육묘용 상토 직접 조제


연구시설을 놀리고 있어 안타깝네요.


난 재배시설 이었다는데...


망실하우스 설치작업 중



하노이 시내 중심부 구시가지 조그만 호텔에 여장을 풀고...


베트남 하면 먼저 떠오르는 오토바이 행렬


베트남 전통음식점에서 현지식 맛보기


파인애플을 장식용으로 잘 활용했네요.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현장으로 출동하며 보니 박항서 마케팅을 하는 식당,
이틀 동안 빡세게 일을 하다 보니 아직 정신이 없는데 더 할일이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