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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 탑사 산책

곳간지기1 2023. 8. 3. 06:00

말의 귀를 닮은 진안 마이산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세계유일의 부부산,

1억년 전 백악기 때 호수가 융기하여 형성된 역암으로 된 신비한 산이다.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부부인 것처럼 서있는 모습이 음양오행 사상으로

풀이되기도 하며, 국가지정 문화재로 때로는 풍수설화에 오르기도 한다. 

 

마이산 남쪽자락에 가면 역암인 마이산에서 떨어진 자연석으로 쌓아올린

원추형 5기, 탄탄한 돌을 포개쌓은 외줄탑 등 80여기가 있는 탑사가 있다.

100여년전 이갑룡이라는 처사가 평생을 걸쳐 직접 쌓은 돌탑이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경관만 둘러봐도 신비한 명승지다.

 

진안고원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 입구 탑영제
진안 출신의 부부시인 담락당(하립) 삼의당(김씨) 부부 시비
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 부부 유지(진안군 향토문화유산)
마이산 탑사로 들어가는 길의 생태 탐방로
마이산 역사 한번에 보기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아래에 있는 마이산 탑사
신비로운 세계유일의 부부산 마이산 예찬
마이산 탑사 전경
신비의 돌탑이 원추형 탑 5기, 외줄탑 등 총 80여기
돌탑을 직접 쌓은 이갑룡 처사 (1860~1957)
도사 이갑룡 선생 사적비
마이산탑사 대웅전
섬진강 발원지 용궁
1억년쯤 전에 홍수로 융기되어 형성되었다는 마이산을 타고오르는 능소화
거대한 역암 덩어리 암마이봉 (정상 고도는 687m)
탑사에서 절벽 아래로 보는 전경
이갑룡 선생이 3년 동안 쌓은(1917년 완성) 천지탑
오행(목, 화, 수, 금, 토)과 오방(동, 서, 중, 남, 북)을 상징하는 오방탑(1920년)
약 1억년 전 호수였던 진안분지에 큰 홍수가 나서 근방 자갈과 모래 진흙이 밀려와 퇴적되었다는 역암덩어리
거대한 역암(수성암) 덩어리가 수직절벽을 이룸.
수직절벽을 타고 오르는 능소화
7월이 되니 능소화가 피었네요.
암마이봉의 음의 기운을 상징하는 월광탑
"마이산 탑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부주차장에서 마이산 탑사까지 탐방로 1.8km
오리배가 뜨는 탑영제 수변산책로
탑사로 들어가는 입구상가에 다양한 목공예품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