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개통하는 날 갔다 차가 너무 밀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는데,
신비의 호수 옥정호에 출렁다리가 놓여 신비의 붕어섬이 개방되었지요.
마침 비오는 날 오후에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시원해서 더욱 좋았네요.
호수안에 떠있는 붕어섬이 궁금했는데 멋드러진 생태공원이 되었네요.
옥정호는 1928년 섬진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서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와 정읍 산내면 종성리 사이를 댐으로 막아 생긴 거대한 내륙호수,
국사봉 전망대에서 보면 붕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붕어섬'이 되었다는데,
출렁다리 개통으로 자연환경에 숲과 꽃을 가꿔서 멋진 공원이 되었네요.
임실 오봉산과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쌓인 신비의 호수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설치로 신비감은 줄어들었지만 멋진 생태공원으로 전주인근의 명소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