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나는 대로 준비해뒀던 텃밭에 상추, 열무, 옥수수, 도라지를 파종했네요.
가을에 심었던 겨울상추가 늦은 추위에 많이 얼어죽어 모종 사다 보식했고,
시차를 좀 두기 위해 일부에는 씨앗도 뿌리고 열무와 옥수수도 파종했네요.
삼례장날 장터에 가니 모종도 많이 나왔는데 도라지는 씨앗으로 뿌렸네요.
지난 가을 4년근 도라지를 캐서 잘 먹었는데 종근을 구하지 못해 씨앗으로
파종했네요. 씨앗이 어찌나 작은지 골고루 제대로 뿌려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옥수수는 박사찰과 얼룩이 2종을 사왔는데 박사찰 품종을 먼저 심어봤지요.
오이 심을 지줏대도 완전히 새로 개비를 했는데 그물을 덮어 보려고 합니다.
전주혁신도시 주택가 텃밭 주변에 개나리가 활짝 피었네요.
삼례장날(3월 28일) 종묘상에 가서 옥수수와 도라지, 상추, 열무 등 씨앗을 사왔네요.(도합 2만원)
종묘상에 상추, 비트. 신선초, 근대 등 모종도 많이 나왔네요.
복숭아꽃(도화)도 화려하게 피었네요.
상추는 적상추 모종과 씨앗으로 절반씩 심었네요.
도라지 2,000립 2봉지를 파종했는데 싹이 나봐야 알겠어요.
한 두둑에는 열무를 파종했네요.
요즘 봄꽃이 화사한데 명자나무꽃이 가로수로 자주 보이네요.
삽질하기는 힘들지만 텃밭이 차츰 모양새를 갖춰가네요.
오이 등 줄타고 올라가는 작물을 위해 4년만에 지줏대를 다시 세웠네요.
밭두렁에 있는 복숭아 나무에 올해는 열매가 맺힐 것 같네요.
아직도 손봐야 할 공간이 조금 더 남았지요.
텃밭에 있는 복숭아꽃이 도시정원 노릇을 합니다.
관리기라도 한대 있으면 좋으련만...
틈틈이 운동 삼아 하는 취미영농이니 삽질도 조금씩 나눠서...
쪽파,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이 있으니 봄에도 삭막하지 않아서 좋네요.
이태 전 배나무도 한그루 심었는데 올해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을런지...
오이 지줏대는 이렇게 하고 위에다 그물을 덮어보려고 합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오다 보니 공원에 예쁜 꽃들이 피어나네요.
코로나로 진해 벚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가까운 곳에도 벚꽃은 화사하지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하루 속히 사라지기를 기대하며 봄맞이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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