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텃밭에 토마토, 가지, 고추 등 과채류 정식

곳간지기1 2016. 5. 4. 07:00


올봄에는 비도 적당히 내리고 미리미리 준비하니 텃밭이 순조롭다.

땅파서 퇴비 넉넉히 넣고 두둑 만들어서 비닐피복하고 기다렸다가,

때가 되어 모종이 구해지는 대로 방울토마토(20), 가지(20), 고추(80)

과채류를 차례로 정식했는데 때마침 비가 내려 활착이 잘되고 있다.


방울토마토 모종은 로컬푸드에서 사먹은 제품이 좋아 농장주에게

직접 전화해봤더니 마침 남은 모종이 좀 있다고 해서 20주 얻었다.

고추와 가지 모종은 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에게 부탁해서 구했다.

심을 자리 미리 준비하고 적재적소를 두드려 좋은 모종을 구했다.

 

 

과채류 두줄심기를 하려고 좀 넓게 만들어둔 두둑에 방울토마토 정식(4월 25일) 


재식거리 주간 40cm, 조간 50cm 정도


옥수수와 감자 싹난 모습 


감자 곁순 제거


감자 외줄심기와 두줄심기 비교시험


고추모종 정식(마니따 품종, 4월 28일)


같은 날 가지도 20주 정식


지줏대 세우기도 미리미리


고추 모종이 넉넉해 고구마 심으려고 만들어 두었던 두둑에도 고추 2줄 정식


감자 포장

 

이제 마늘 수확하고 나면 뭘 심을까?


 

비오는 날 셀카로 인증샷


우리집 농장주의 감독


밭두렁 감나무 잎도 무성해지고 있고 도라지도 쑥쑥..


요즘 보면 텃밭이 아니라 진짜 농부같아요.

 

도시텃밭이니 아파트군을 배경으로...

 

평년보다 비가 자주 오니 고랑에 물이 고여있네요.

 

아내가 땅욕심이 많아 그래도 부족한지 옆의 빈땅을 좀더 파보잔다.

 

여름휴가철 손주의 간식을 위한 옥수수 추가파종(5월 4일 아침) 

 

1차로 심은 옥수수와 시차를 두면 즐길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겠지요?

 

아침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의 철쭉꽃이 화려하다. 


전주혁신도시 텃밭 주변이 온통 공원이라 봄꽃이 화려하다.

땅 파니 운동되고 힐링되며 공원길로 걸어다니니 일석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