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봄에 비가 자주 오니 텃밭 작물들이 쑥쑥

곳간지기1 2016. 4. 17. 21:33


작년에는 봄에 가뭄이 너무 심해 전주에서 텃밭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올봄에는 비가 자주 내려 아직까지는 모든 작물 파종이 순조로운 편이다.

월동작물인 마늘과 양파도 비를 흠뻑 맞고 나니 파릇파릇 잘 자라고 있고,

옥수수, 감자 등 비닐피복 하고 새로 파종한 작물들도 싹이 잘 나고 있다.

다음 차례로 들어갈 작물들도 차례로 두둑을 만들어 미리 준비를 한다.


주로 아침 시간과 주말에 틈나는 대로 땅 파고 유기질 비료를 듬뿍 줘서

흙과 잘섞은 다음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두둑을 만들어 비닐피복을 한다.

줄을 띄워 파종할 구멍을 뚫은 다음 적정 재식거리에 맞춰 씨앗을 심는다.

제때 비가 와 싹이 잘 났고 고추와 고구마 심을 두둑도 다 만들어 두었다.

오늘 배수로 정비하고 땅콩 파종하고 내일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오른다.



올봄에는 비가 자주 내려 물주기 않고도 주말농장 파종작업이 순조롭다. 


고구마 심을 두둑 미리 준비하기



때맞춰 비가 내려 옥수수가 10일 정도만에 싹이 났다.


배수로 정비도 다 하고 나니 흐뭇하네요.


작년 고추 심었던 비닐피복을 그대로 활용해서 감자를 심었더니 싹은 났는데 비닐이 다 뜯어지네요.

 

대파 모종을 한판 사서 일찌감치 정식


풋거름 겸용 경관용 헤어리벳치도 꽃을 피웠네요. 


수리시설이 없으니 빗물을 고이게 해서 최대한 활용합니다.


옥수수 새싹이 가장 먼저 나왔네요.


가운데는 고추 심을 자리 미리미리 준비 완료


 

 


오이 심을 곳에 지줏대는 그대로 재활용할 예정 


하루가 다르게 싹이 자라고 있네요.


적절하게 비가 내려주니 올해 텃밭농사는 일사천리로 척척


배수가 잘되는  땅에 땅콩 세줄로 파종


고구마 심을 두둑 만들기


잡초방제를 위해 비닐피복을 철저히



 

어젯밤에 비바람이 몰아쳐 우려도 있었지만 어둑해질 때까지

미리 대비하니 모든 작물들이 순조롭게 잘 자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