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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6] 대항해시대 발견의 탑과 벨렝타워 등

곳간지기1 2015. 1. 8. 18:30

 

유럽 탐험가들이 신대륙을 찾아나섰던 15-16세기를 대항해시대라고 부른다.

 영국과 스페인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아시아 등 많은 식민지를 개척했는데,

포르투갈도 브라질, 모잠비크, 앙골라, 동티모르, 마카오 등 식민지를 차지했다.

대항해시대 세계를 호령했던 화려했던 시절 유적이 벨렝지역에 많이 남아있다.

 

벨렝지역 해변공원에 탐험가들의 모형을 새긴 '발견의 탑'과 '벨렝타워'가 있다.

발견탑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탐험가들이 배타고 바다로 나가는 모습을 새겼다.

벨렝타워는 궁전으로 지었다가 나중에 정치범 수용하는 감옥으로 쓰였다고 한다.

돌로 견고하게 지어졌는데 지하실에는 밀물때 물이 차는 감옥소도 있었다 한다.

 

 

포르투갈의 대항해시대를 상징하는 발견의 탑

 

많은 관광객들이 바닥에 새겨진 대항해시대 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뒷편으로는 다리도 보이고 요트 정박장도 있다.

 

개척시대를 상징하는 탑의 오른쪽 모습

 

좀 더 가까이 다가서 본다.

 

반대편에도...

 

대항해시대의 아시아 지도, 실론(1505), 말라카(1509), 티모르(1512), 마카오(1514) 등

 

궁전이기도 했고 정치범 수용소로 이용했다는 벨렝타워

 

당초에는 궁전이어서 해상을 경계하는 창문으로 포대가 

 

4층으로 된 석재 건물

 

석조건축물의 장식이 정교하다.

 

2층 난간에서 보는 대서양

 

경비병 감시초소

 

리스본의 구시가지 벨렝지역이 보인다.

 

창틀로 보이는 벨렝지역

 

탑 내부에 있는 계단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시간을 기다려서 오르내린다.

 

벨렝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

 

화려했던 시절의 제로니무스 수도원

 

수녀들의 복장에 계란 흰자로 염색을 하고 남은 노른자로 빵을 만들어서

수도원 음식으로 유명해졌다는 '에그타르트' 빵집에 줄을 서서 기다린다.

 

수도원 음식으로 50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 유명한 '에그타르트',

이 유명한 빵으로 요기를 하고 나서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