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가장 화려한 유적은 아무래도 제로니무스 수도원일 것이다.
세계를 호령했던 대항해시대 유럽을 지배했던 교황의 권위를 보는듯하다.
종교가 정치 위에 군림했던 시대이니 어떤 왕실보다 화려하고 웅장하다.
일단 규모 면에서 엄청 크고 당시의 건축기술도 상당히 발달해 있었다.
수도원의 일부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내부를 둘러보기만 해도
당시 교황의 권위와 종교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될만도 하다.
수도원 내에 로마에 있는 베드로성당에 견줄만한 크고 화려한 성당과 함께
수도원의 생활상을 읽을 수 있는 각종 시설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제로니무스 수도원
수도원의 좌측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오른쪽으로는 웅장하고 화려한 성당이 있다.
성당 안에는 당시 수도사들의 주검도 여럿 있다.
천정과 기둥은 정교한 조각품으로 되어 있다.
성당 벽에 있는 성모마리아상
유럽의 문화재와 관광자원은 대부분 성당인듯하다.
성당 내부 전면
벽면 장식이 온통 예술품이다.
아기예수를 낳으신 요셉과 마리아
기둥의 조각장식도 아주 화려하다.
화려한 관들이 곳곳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 본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도 관이 있다.
조각이 아주 섬세하다.
수도원의 모습
청명한 하늘까지 풍경을 도와준다.
수도원 내부 복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상
복도에서 내부를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역사를 잘 설명해줄 가이드가 없었지만,
수도원 내부를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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