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하늘목장 칼럼

회복을 위해선 성령에 민감해야

곳간지기1 2008. 9. 22. 16:04

"회복(축복)을 위해선, 성령에 민감해야"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성령의 민감하지 않은 신앙생활은.. 기복적으로 흐르거나, 자기중심적인 신앙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하나님과 주파수를 맞추려면, 말씀에 민감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설교를 통해서..

책을 통해서..

사건을 통해서..

사고를 통해서..

인간관계를 통해서..

아주 사소한 일들을 통해서..

아주 하찮아 보이는 어린아이를 통해서..

칼럼을 통해서..

주변 사람을 통해서..

심지어는.. 원수를 통해서 말씀하신다.

말씀하심의 목적은..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려하심이며, 회개하고 회복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불행이나, 고난이나, 어려움을 당했어도.. 하나님의 책임이라고 핑계할 수가 없다.

이유는..

하나님은 이미.. 수차례, 수천번, 수만번.. 당신에게 말씀하시고, 경고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좋다는 말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거나, 주의 일을 많이 하거나..

성실하게 살거나, 직분이 있다거나'와는 전혀 무관하다.

다만.. 얼마나, 성령의 민감하냐에 달려 잇다.


부족해도, 괜찮다.

허물이 있어도, 괜찮다.

죄를 지어도, 괜찮다.

말씀과 성령에 민감한 다윗처럼, 금방 돌이켜.. 회개할 수 있다면 소망 있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맷집이 좋은 사람이다.

얻어터지면서도(망하는 삶을 살면서도..) 목이 굳고.. 마음이 강팍한 사람 말이다.


하나님은.. 니느웨 백성들의 죄악(음란+우상숭배)을, 미워하셧다.

그렇다고 해서.. 당장 망하게 하지 않으셨다.

선지자 요나를 통해.. 말씀으로 경고하셨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왜?

니느웨 백성들을, 사랑하시니까..

니느웨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나님은..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기 전에, 의인 노아를 통해.. 수없이 경고하시고 말씀하셧다.

그러나 저들은..

자신들의 귀를.. 쾌락과, 야망과, 탐심과, 먹고 사는 일과, 바쁨 때문에 닫고(막고) 살았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러나 저들은.. 세상일과 육신의 일에는 민감하면서도, 영적인 일에 관하여는 둔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

(하나님은.. 저들이 부족하고 죄가 있어서 망하게 하심이 아니라, 듣지 않고 듣고도 회개치 않기에 심판하시는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말씀하고 계신다.

지금도 듣는 자(민감한 자)는 살고, 귀를 가리운 자는 죽는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우리는 걸어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성령께서, 내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를.. 물어야 하고, 들어야 하고, 적용해야 한다.


나아만은, 죽을 병에 걸렸었다.

그러나, 살아났다.

그 이유는.. 어린 소자의 말을 귀담아 들었기 때문이고, 말도 안되는 하나님의 처방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여전히.. 힘들고, 헤매고, 삶이 질펀한 이유는.. 듣지 못하고, 민감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알기는 알아도.. 적용하는데,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선명하고, 크게 들리는 통로가 고난이다.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의 확성기라 했다.

아무리 완악하고, 강팍한 심령의 소유자라 해도.. 심각한 벼랑 끝의, 고난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성령에, 민감하게 된다.

그래서.. 고난은 유익이다.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보라.

갑자기.. 사형선고와 같은, 병을 얻어보라.

길이 없다.

그때부터는.. 전혀 들리지 않던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고, 무시하고 살았던.. 성령에 민감하게 된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통하여..

아니면.. 사건과 사고를 통하여, 아니면.. 길거리에 핀 무명초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당신을, 회복시키려 하심이다.

당신에게.. 좋은 일을 더하려 하심이다.

그러나.. 우리 귀에는, 인간의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TV소리가.. 너무, 윙윙거린다.

하나님이 말씀 안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못 듣는 것이다.

못 듣는것 보다, 더 악한 것은.. 듣고도 행치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찮은.. 하늘목장 칼럼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에도, 민감하기를 권하고 싶다.

당신과 내가.. 하늘목장을 만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마음의 귀를 열고, 마음의 무릎을 꿇으면.. 지금도 하나님이, 당신에게 하시는 말씀은.. 여기저기서 들린다.


듣지 못하고, 성령에 민감하지 못하면서..

금식하면 뭐하고..

철야하면 뭐하고..

은사 받아 펄펄 뛰면 뭐하고..

사역자면 뭐하랴.

부질없는, 노릇이다.

들어야, 산다.

들리기 시작하면.. 회복도 시작된다.

그러기 위해서.. 하루 24시간, 성령에 민감해야 한다.

성령은 계속해서.. 당신에게, 무어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하면, 지금의 상황이 어떠하든 소망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들려진 말씀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당신에게는 곧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성경을 근거로 한, 예언이다.

그러나..

듣기를 거부하고, 듣고도 행치 아니하거나, 적용하는 일에 민감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핑계를 댄다면..

당신에게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 심판이 기다리게 될 것이다.(이것은, 협박이 아니다)


하나님은.. 듣고 행하는 자에게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듣고도 행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내 몸에 뽀드락지가 생겨도,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무어라 말씀하시는가 들어라.

자꾸.. 핸드폰이나 지갑을 잃어버림을 통해, 혹 예수를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지금은.. 성령시대이다.

그러므로.. 성령에 민감한 자가,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며..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축복의 문, 하늘의 문도.. 열리게 될 것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