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건설한다고 시끄러웠는데 대신 4대강 사업이 마무리 되어간다.
금수강산의 젖줄인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4대강의 물줄기를 되살려
물 위기를 해소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강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란다.
4대강 유역에 16개 보를 설치하는데 준공된 보중에서 이포보가 으뜸이란다.
지난 10월 22일 개통식을 가졌는데 현장을 보러 오는 행렬이 의외로 많다.
한강 유역에 3개(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금강 3개(부여, 금강, 금남보),
영산강 2개(죽산, 승천), 낙동강 8개(상주, 낙단, 구미, 칠곡, 강정, 달성 등)
등 16개 보를 건설해 8억 입방미터의 용수를 확보하고 물관리를 하게 된다.
유관기관 소통활동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중에 여주 이포보를 둘러봤다.
보 주변 수심 3M를 유지하는 생태하천과 복합레저공간으로 개발된단다.
* 예산 투입의 우선순위나 환경보존 측면에서 개발에 대한 논란도 많은데,
찬반 의견을 떠나 1차적으로 완공되어 개방한 이포보 현장을 소개한다.
요즘 신축된 보 여러곳에서 물이 새 부실공사 논란도 많아 안타깝다.
남한강의 여주와 이천을 잇는 이포대교 바로 옆에 건설된 이포보,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보 중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포보 입구에 설치된 남한강 종합개발계획 안내판,
행복이 꽃피는 살아 흐르는 남한강을 만들겠단다.
수중보 주변 수심을 3M로 유지하기 위한 개폐장치를 7개의 백로알로 형상화했다.
왼쪽에 보이는 시설은 앞으로 가동될 소규모 수력발전 시설이다.
이포보를 건너가는 관광다리
시공업체 담당자가 사업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다.
남한강 개발사업 이포보 종합계획이 요약되어 있다.
어도, 수중광장, 문화광장, 가동보, 소수력발전소
한강 살리기 3공구 사업현황 조감도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 백로 형상 조형물을 따라 다리를 건너가 본다.
다리 건너에는 유명한 막국수 집들이 즐비하다.
수중광장 : 직경 110M의 인공 물놀이장이다.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다.
물고기가 지나다닐 수 있는 어도(魚道)이다.
산성이 있는 건너편에서 바라본 모습
한강에서 남한강 상류까지 자전거 길이 만들어진단다.
일단 이포보 개통은 했지만 아직 공사가 남아 있다.
치수사업의 효과성은 대홍수가 나봐야 검증되겠지만,
논란이 많은 사안이라 우선 현장모습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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