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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종합 테마파크 삽교호 함상공원

곳간지기1 2011. 11. 25. 18:30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건너 삽교천에 가면 해양테마파크가 있다.

몇년전 공사중일 때 봤는데 공원이 완성되고 나서 현장방문은 처음이다.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켰던 2척의 실물 퇴역함선을 이용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보관광지로 동양최초 군함테마공원이다.

 

가끔 지나다니며 1979년 삽교천 제방이 준공되어 많은 농업용지가 생겼다는

사실과 표지판에 있는 삽교호 국민관광지로만 알았지 함상공원인지는 몰랐다.

한국쌀연구회 심포지엄이 근처에서 열린 당진 농업인 한마음대회와 연계되어

거기에 가는 길에 해양종합 테마파크 함상공원을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테마파크에는 우리 해군의 상륙함과 구축함  2척이 명예로운 퇴역과 함께

삽교호 관광지에 안치되어 해군의 모습을 일반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단다.

상륙함(679호)은 총길이 100M/4,000톤 규모로 해군/해병 전시관을 꾸몄고,

구축함(925)은 120M/3,500톤 규모로 원형을 보존 내외부 관람을 할 수 있다.

 

 

삽교호 국민관광지에 동양최초의 군함테마공원이 있다.

오른쪽 구축함은 천안함의 3배이며 설계구조가 유사하다.

 

입구에 군함의 스크루와 함포가 전시되어 있다.

 

"바다로 세계로, 대양해군" 함포 체험장

 

실전에서 50년 이상 사용했던 해군함정을 기술적으로 갯벌에 안착시켰다.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땅속에 심을 박고 안전조치를 했단다.

 

왼쪽에 있는 대형 상륙함(화산함) 내부에 안보전시관을 조성했다.

 

퇴역함정을 활용해 해군의 정체성 확립과 해양문화를 조성코자 했단다.

 

해군전시관에 이충무공의 거북선 모형과 해상왕 장보고 활약상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약사와 희생자 추모

 

베트남전쟁에서 맹활약했던 귀신잡는 해병

 

상륙작전 모형도

 

군함 위에서 서해안 갯벌체험을...

 

서해안 갯벌과 서해대교를 바라보는 함상카페도 있다.

 

외국인 커플도 해군함포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함정의 조타실

 

전투정보 통신실

 

태풍이나 조수간만의 차에도 견디도록 단단히 조치를 하였다.

 

상륙작에에 이용되는 해병대 장갑차

 

당진해양관광공사 해양테마과학관 : 해양체험 수족관과 바다생태계

신비의 바다속을 재현한 어린이들의 해양체험 학습장이다.

 

삽교호 국민관광지 어시장에 싱싱한 수산물도 많다.

바지락, 맛, 소라, 새우, 꽃게, 낙지... 없는게 없다.

 

왕새우, 꽃게, 소라, 횟감 등 신선한 해산물이 방문객의 발길을 붙든다.

해변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으니 주말에 아이들과 한번 다녀오세요.

 

* 종합해양테마파크 삽교호함상공원 http://www.dmt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