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성지순례+터키

5) 요정의 굴뚝이라 불리는 카파도기아의 신비

곳간지기1 2017. 2. 25. 18:56


터키 중부지역의 카파도기아는 화산 분화에 의한 화산재와 용암 등이 오랜 세월을

거쳐 바람, 비, 눈, 강물 등에 의해 침식하고 지진도 겪으면서 기암들이 형성되었다.

카파도기아는 악사라이, 네브쉐히르, 괴뢰메, 위르컵, 카이세리 등이 속한 지역이다.

짚투어로 우르판히사르 성채와 레드밸리, 로즈밸리 등 괴뢰메 파노라마를 살펴본다.


기암괴석과 함께 땅 속으로 파고 들어간 집들은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미로같은 그곳은 로마시대 후기 심한 박해를 받던 기독교인들이 숨어 살았던 곳으로

바위와 동굴, 땅속에 집을 만들어 생존했던 상상을 뛰어넘는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기기묘묘한 형상 자연의 경이로움과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기한 모습들을 돌아본다.

   


카파도기아 괴뢰메 파노라마를 보기 위해 짚투어로 바위를 파서 지은 교회터부터


몇군데의 바위언덕 중 우르판히사르 성채 아래 언덕에 있는 마을


사람 얼굴 형상의 버섯바위가 이채롭다.


바위틈에 굴을 파고 살았던 그들의 주거터와 교회터


사다리를 타고 가까이 올라가 내부를 들여다 본다.


교회터 바위벽에 십자가와 성화도 남아 있다. 


바위동굴 속 교회의 내부 모습, 바위를 뚫고 깍아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지 신기하기만 할뿐


2천여년 전의 교회 형태가 온전히 남아 있다.


햇볓에 붉게 빛나는 바위산을 둘러보는 투어라 레드투어라 한다. 


기암괴석들이 멋진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있다.


머나먼 이곳까지 비행기-버스-짚차 타고 찾아왔으니 인증샷


뒤로 버티고 있는 높은 산 정상에 터키 국기가 보인다.


산 오른쪽 경사면에 커다란 구멍이 있다.


저쪽으로 돌아가서 보면 여기가 로즈밸리(?), 거기가 거기같다.


트레킹 코스를 천천히 걸어서 음미해야 하는데 아쉽다.


끝없이 펼쳐지는 파노라마가 장관이다.


이런 길을 일부터 곡예운전으로 달려서 찾아가는 것이 짚투어다.


짚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기기묘묘한 버섯바위들이 줄지어 서 있다.


짚투어보다 조금 더 스릴있어 보이는 오토바이, 스쿠터 투어


짚투어 운전사들이 현장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갖는다.

흰색 멋진 잔에 담긴 샴페인 한잔에 1달러였던가 1유로였던가?

자연경관과 볼거리가 많은 카파도기아 한편 더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