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성지순례+터키

6) 카파도기아 버섯바위 자연경관과 터키 즐기기

곳간지기1 2017. 2. 27. 18:00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파도기아를 하루에 돌아보기는 어렵다.

패키지 투어에서는 중요한 포인트만 골라 수박겉핥기식으로 몇군데 돌지만,

관심가는 유적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연을 제대로 느끼려면 아무래도 무리다.

다행히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좋아 짚투어로 자연경관은 잘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전문가이드의 자세한 설명과 책자에 의한 정보로 아쉬움을 달랜다.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니 여기저기 버섯모양의 바위덩어리들과 기기묘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과 바위를 파서 집과 교회를 지은 것을 보면 기가 막혔다.

현장에서 웨딩촬영을 하러 온 커플도 만났는데 파노라마가 더 빛이 났다.

카파도기아 여행 하면 열기구투어가 단연 으뜸인데 다음날 새벽 6시 20분

열기구투어 대기했는데, 안개와 바람으로 안타깝게 취소되어 못내 아쉽다.



'요정의 굴뚝'이라 불리는 카파도기아 지역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기묘한 바위들


지역전체가 해발 1,200미터 정도 된다는데 넓은 평지에 기묘한 바위들이 그득


괴뢰메 파노라마에서 젊은 신혼부부의 웨딩촬영 보너스


나무에 걸려있는 장식물이 '나자르 본주우'(악마의 눈)인데 가장 대중적인 기념품이다.

 터키인들은 파란색 눈이 악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준다고 믿는다고 하며 일종의 부적이다.


해발 1천미터 이상 지대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는 눈이 쌓였다.


기묘한 버섯바위 장관을 배경으로 인증샷


파샤바오 계곡의 버섯바위 가족


예전에 이런 바위틈에 굴을 파고 살았다고 한다.


여기도 바위틈에 교회였던 흔적이 남아있다.


교회 입구


큰 바위 안에 있는 창문으로 바라보는 쌍둥이버섯바위


바위 속에 주거터도 있고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버섯바위 군락


여기도 버섯, 저기도 버섯


3대가 덕을 쌓아야 제대로 즐긴다는 카파도기아 열기구투어,

1인당 170유로씩 내고 옵션투어 예약했는데 기상관계로 불발,

환불금으로 손녀 옷도 사고 쇼핑은 했지만 못내 아쉽다.


중동 사막지역에 양모와 면 등으로 짠 양탄자(카펫)가 유명한데 터키도 많다. 


양탄자 액자를 보니 동물과 단풍이 살아움직이는듯하다.


크리스탈 카이막클리 호텔에 여장을 풀고 동굴극장에서 밸리댄스 공연 관람


카파도기아 지역의 전통 민속춤과 마지막에 밸리댄스로 마무리(사진접시 1장 15리라)


짙은 안개 속에 우치히사르 트레일코스 맛보기, 저 바위집에서 사는 할아버지가 한분 남아있고,

뒷편에는 경찰초소로도 이용되고 있어 신비한 맛을 더해준다.  


다이아몬드처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수수한 멋으로 유명한 터키석 장신구들


터키블루로 상징되는 터키석 장신구들, 목걸이 하나에 3천만원 짜리도 있다.

많이 할인해 준다고 하는데도 목걸이와 팔찌, 반지 등 그림에 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