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지중해에 있는 휴양도시 안탈리아에 가면 올림포스산 케이블카가 있다.
해발 3천미터대의 설산으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서 지중해를 내려다 본다.
80인승 케이블카 2대가 수직절벽을 오르는데 정상(Tahtah)은 2,365미터이다.
정상에 세익스피어 휴게소가 있고 전망대 위층에는 나비사진 전시관도 있다.
정상 전망대 밖으로 나가면 만년설로 덮힌 알프스의 설경을 즐길 수 있는데,
구름속에서 언뜻언뜻 파란 하늘을 보여주기도 하고 맑은날은 지중해가 보인다.
정상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밖에 나가 설경을 실컷 구경하고 내려온다.
바다에서 하늘까지(Sea to Sky)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데 기가 막히다.
올림포스산 케이블카 종점에서 알프스를 즐긴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다 보면 금새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
완전 스위스 알프스나 히말라야 느낌이다.
유럽에서 온 여행객의 커플사진을 자청해서 찍어주고 내 카메라도 찰칵
잠깐이지만 설산을 즐긴다.
정상의 세익스피어 휴게소에서 따뜻한 차 한잔
전망대 윗층으로 올라가면 나비사진 전시관이 있다.
산이 깊으니 여름에는 나비도 많은가 보다.
스키 타고 내려가도 재미있을듯
구름 속으로 언뜻 파란 하늘이...
여기서 눈싸움 하기도 좋겠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내려가는 길
구름 사이로 잠시 햇살이 비친다.
여기만 보면 완전 알프스 기분이다.
부천에서 온 행복한 가족
설경 뒤로 하늘까지 파랬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어딜 가나 높은 곳에는 터키 국가가 걸려있다.
정상에 태극기도 하나 꽂아야 하는데...
정상 휴게소에는 기념품점도 있다.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보는 절벽
올림포스산 케이블카는 터키 남부 지중해연안 국립공원에 있다.(오른쪽이 안탈리아)
산에서 내려오니 지중해의 푸른 물결이 겨울인지 여름인지 가늠이 안된다.
설산을 구경하고 내려와 지중해변에서 다시 산맥을 넘어 파묵칼레로 간다.
에게해 연안에는 라오디게아, 골로새, 에베소 등 초대교회가 몰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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