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정보/경영 마인드

BSC기반 성과관리와 창의역량 개발

곳간지기1 2008. 11. 28. 01:39

오늘 하루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BSC기반 성과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오전에는 (주)퍼포먼스웨이컨설팅 대표인 오우식 박사가 "BSC 성과관리의 이해"라는 주제로 세계경제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가 처한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정부기관 등 공조직에서도 BSC(Balanced Score Card)에 기반한 성과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우리청의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제 및 15대 어젠다의 성과지표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실습을 하였다.

오후에는 김광현 박사로부터 '창의적 사고에 의한 제안 활성화'를 주제로 창의역량개발 특강과 문제해결 실습을 하였다.

성과관리 강화는 세계적인 추세인데, 2004년 신설된 평가조정담당관실에서 성과관리 팀장을 맡아 우리청 성과관리 지표개발(용역)을 하면서 많이 고민했던 과제인데, 올해 우리청 업무혁신을 하면서 15대 어젠다 중심으로 틀이 잡혀 심화되어가고 있다.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거시적 환경변화와 내부적인 대응체계를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조직의 변화모델은 미션(존재의의)과 비전을 잘 설정하고,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어젠다)을 잘 설정하여, 거기에 맞는 적절한 성과지표를 개발하여 조직원 개개인의 성과가 조직 전체의 성과로 연계될 때 좋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교육은 기존의 성과관리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BSC 방법론, 양적으로 나타나는 '열심지표'(산출지표)보다는 성과의 질을 중요시하는 '잘지표(효과성)' 중심의 평가지표 개발에 대하여 초점이 맞춰졌다.

개방경제 시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국민의 기대수준 향상에 맞춰 조직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아주 적절한 교육이었다.  

 

* 조직의 성과관리 수준에 대한 점검요소

  - 우리 조직은 지금 어느 수준에 머물러 있는가?

  - 우리는 어디를 향해 얼마의 속도로 가고 있는가? 

  - 우리 조직의 성과수준은 과연 경쟁력이 있는가? 

  - 구체적으로 비전과 전략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되고 있는가?

  - 성과목표 달선을 위한 적절한 수단이 있으며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는가? 

  - 평가의 목적은 정확하게 인식되고 있는가? 합리적 평가와 보상, 평가를 통한 순기능이 확대되고 있는가?

 

* BSC는 기존의 재무적인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조직의 전략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재무적 관점, 고객 관점, 내부 프로세스 관점, 학습 및 혁신(성장)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성과를 관리함으로서 조직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종합 성과관리 방법이다.  

 

 "트렌드를 읽고 변화와 실천을 주도하는" 농촌진흥청의 연구지도관들이 기당 40여명씩 7기에 걸쳐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차례로 하루씩 "BSC기반 평가제도 활용 및 창의역량개발" 교육을  받고 있다.

 

  강의에 앞서 국민체조로 뻐근한 몸 풀기

  제2기 40명이 6개조로 나눠 조별 이름과 팀장 뽑기, 명찰 직접 만들어 달기

   팀당 5~7명으로 구성하여 토론식 학습...학습4팀

   졸지에 필자가 제3팀의 조장으로 선출되어...

  팀별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주어진 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있다.

  학습5팀에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토론을 하고 있네요.

  강의를 듣기에 약간 불편한 자세지만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흐름 속에서 한국경제와 농업이 처한 경영여건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는 오우식 박사,

  그는 삼성과 능률협회 임원을 거쳐 퍼포먼스웨이컨설팅을 창업하여 주로 공공부문의 리엔지니어링과 조직재설계 및 성과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우리청의 성과관리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도 하고 있다.

 

  우리청 연구 지도관님들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학습태도가 아주 좋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의자에 앉아서 하는 직장인체조로 졸음을 쫒고...

  학습5팀도 토론내용을 전지에 기록해가며 열심히 토론하고 있네요.

  토론내용을 직접 노트북 컴퓨터에 정리를 해가면서... 

  우리팀이 '해외농업기술개발' 과제를 선택하여 '열심지표'보다는 '잘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토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각팀에서 선정한 과제에 대하여 성과지표 개발 결과를 발표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창의역량개발(제안 활성화)'에 대한 김광현 박사의 토론식 강의

 재무, 고객, 프로세스, 학습 등 BSC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해 조별로 우리청 업무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있다.

 우리팀이 가장 많은 문제점을 발굴하여 긴급성과 효과성을 구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에 대하여 개선시 기대효과와 재정의된 과제로 개선방안과 실행계획에 대하여 창의적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팀장이 직접 사례발표를 하였다.

 

  주제를 놓고 토의하고 정리하여 결론을 도출해 가는 과정들이 화기애애합니다.

   요즘 연구과제 평가회로 연중 가장 바쁜 시즌이지만, 좀더 나은 성과관리를 위해 소중한 시간이었다.    

  * 사진은 퍼포먼스웨이컨설팅 교육기획팀장 김윤이 씨가 찍은 것임을 밝힙니다.